^^ 베르디

베르디/리골렛토 중 리골렛토의 아리아 - Giorgio Zancanaro (바리톤)

로만짜 2008. 6. 30. 02:02



      
      베르디의 <리골렛토> 중에서 리골렛토의 아리아
      '우리 둘은 서로 똑같군.. 몹쓸 악당같은 가신들'
      Giuseppe Verdi (1813 - 1901) / 
      'Pari siamo!  (Act 1).. Cortigiani, vil razza dannata (Act 2)' 
      from Rigoletto 
      Giorgio Zancanaro 
      
      
       Pari siamo! 우리 둘은 서로 똑같군
      몬테로네의 저주를 떨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리골렛토는 
      살인 청부업자인 스파라푸칠레를 만난다. 얼마를 주면 살인 청부를 
      맡아주겠냐고 묻고 헤어지며 스스로를 비웃는 독백을 뇌까린다.
      '우리 둘은 서로 똑같군. 하나는 칼로, 다른 하나는 혀끝으로 사람을 죽이니까'
       Cortigiani, vil razza dannata 몹쓸 악당같은 가신들
      광대옷을 입은 리골렛토가 딸이 유괴되어 왔음을 짐작하며 일부러 쾌활한 척 
      꾸민채 동정을 살피며 부르는 부분이다. 
      유괴된 딸 질다의 행방을 찾아 궁전에 나타난 리골렛토는 애써 태연한 척 
      광대짓을 하면서 찾아 헤메다가 결국 공작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딸을 걱정하며 당장 놓아주기를 요구하지만 공작의 가신들이 길을 막자 
      분노를 터뜨리다가 이내 간절하고 아픈 호소를 담은 부탁으로 바뀐다. 
      음악 형태에 있어서 종전의 틀에서 벗어났으며 복잡한 주인공의 다면적인 
      내면을 잘 그려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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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아트힐 / 카페 / 초록이 / 2008.06.26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