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성악)/^^마리아 칼라스

푸치니/ 나비부인 중 어떤 개인날 - Maria Callas

로만짜 2008. 4. 23. 03:19
 
Madama Butterfly

하인을 포함해서
집을 9백 99년간 '임대'할 수 있으며,
계약은 언제든지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 있다는 것...

문제는 그들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사생아로 인해 생기는 여인들의 모성 본능과
동양 여인의 정신세계에서 야기되는
현실과의 슬픈 사연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그로부터 반 세기가 지나
2차 세계 대전 직후와 한국전쟁 때
주둔한 미국 병사와 일본여인 사이에서도
똑같이 발생했고

미국 정부는 국제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정책을 취해
<나비부인>못지 않은 비극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인종 문제에 편협하기 짝이 없는
미국 백인들에게 국제 결혼 문제는
비극의 테마가 되기에 충분 했지요

그들이 최초로 정복한 인디안과의 사랑,
흑인 노예의 후손들과의 사랑에 이어
동양인과의 사랑 얘기는 이를 피상적으로만
생각하지 않는 작가들에게 많은
소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Puccini- Madama Butterfly 'one Fine Day (Un Bel Di)' Maria Callas

"바람이 창문을 흔들어대는 밤. 당신은 음악을 듣는군요 음악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