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변주곡의 주제는 모짜르트의 "돈 지오반니" 제1막 제 7곡으로,
돈 지오반니와 체를리나가 노래하는 2중창 "자, 서로 손을 잡고(La Ci Darem la mano)"이다.
작곡당시 17세에 불과했던 쇼팽은 변주곡을작곡하는데 있어
그의 뛰어난 연주 테크닉을 가능한 빨리 피력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의 천재성은 그가 목표로 한 단순한 연주 기법면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군데군데 우아하고 시적인 부분에서도 확실하게 나타나 있다.
이 변주곡은 음악원 시절의 스승 엘스너의 권유로 착수된 것으로,
관현악 반주를 붙여 작곡 되었다. 쇼팽으로서는 첫번째 관현악 작품이다.
쇼팽은 처음부터 끝까지 피아노라는 악기를 위한 작곡에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한 대음악가였으며,
그것이 이 작품에도 확실하게 나타나 있다.
2년 후 빈 데뷔때 이 곡을 초연함으로써 일약 명성을 얻었으며,
빈에서 출판이 이루어 지는 등 쇼팽의 출세작이 된 중요한 작품이다. [웹에서 발췌]
작곡 - 1827년, 출판 - 1830년, 헌정 - 티투스 보이체호프스키
초연 - 1829년 8월 11일, 케른트너토너 극장에서 쇼팽 자신의 연주로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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