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실내악

스크리아빈 / Preludes op.11 No.8 Allegro Agitato - 백건우

로만짜 2007. 10. 13. 03:59

 

 

[피아니스트 백건우]


 

 

 

 

 

Scriabin VINGT-QUATRE PRELUDES OP.11No.8 Allegro Agitato

 


백건우는 열살 때 서울에서 첫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열두살 때 국립 교향악단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일찍부터 재능을 보였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간 백건우는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위대한 전통을 잇고 있는 로지나 레빈(Rosina Lhevine)을 사사하였다. 백건우는 1967년 런던으로 건너가 일로나 카보스(Ilona Kabos)를 사사하였고 같은 해 나움버그 콩쿠르(Naumberg Award)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1969년 백건우는 리벤트리(Leventrill)콩쿠르의 결선에 올랐으며 같은 해 드디어 세계적인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후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백건우는 1972년 뉴욕의 앨리스 툴리 홀에서 처음으로 라벨의 독주곡 전곡을 연주하였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 이어 런던과 파리에서 연주함으로써 라벨의 뛰어난 해석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갔다. 백건우는 또한 리스트의 작품만으로 구성된 6개의 리사이틀 시리즈를 파리와 런던에서 개최하여 크게 호평받았다.

1987년 백건우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롬스 콘서트의 "Last Night of the Proms"에 출연하였으며 1991년 5월에는 폴란드 TV로 중계된 '프로코피에프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안토니 윗 지휘의 폴란드 국립 라디오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로코피에프의 5개의 협주곡 모두를 연주하였다.

이외에도 백건우는 미국과 아시아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유럽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하여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지휘의 러시안 스테이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스크바 12월 축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였다. 백건우는 또한 1996년 4월 보르도 오케스트라와 함께 3개의 바르톡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이런 화려한 경력과 함께 백건우는 1992년 1월, 스크리아빈 피아노 작품집 앨범으로 디아파종 상을 수상하였으며, 1993년 낙소스 레이블로 발매된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5개 전곡 녹음으로 다시 한번 디아파종 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프랑스 3대 음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외에도 버진 레이블로 발매된 "헝가리안 랩소디"는 그라모폰 시상식에서 크게 호평받았다. 그리고 2000년 DECCA와 계약을 맺은 후 첫 CD로 바흐-부조니가 그리고 2001년 10월 17일 두 번째 CD 포레의 소품집이 출반되어 또 한번 음악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연주에 전념하고 있는 그는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기사훈장 designtimesp=8076>을 수여 받았으며, 국내의 호암재단으로부터 <호암예술상 designtimesp=8077>을 수상하였고, 아셈회의를 기념하는 음악회에서 재일 북한국적의 지휘자 김홍재와 부조니를 협연하였다.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1994년부터 프랑스 디나르의 에머랄드 해변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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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DEHOS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