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77 - David Oistrakh, Violin

로만짜 2007. 7. 15. 02:46

 

 

 

 

 

 

 

 

 

 

Brahms

Violin Concerto in D op. 77  

David Oistrakh, Violin

George Szell, Cond

Cleveland Orchestra

  

 전악장 이어듣기

 1.Allegro Non Troppo Listen

 2.Adagio Listen

 3.Allegro Giocoso, 
                   - Ma Non Troppo Vivace

 

 

 

 

 

 

 

 

 

유일한 이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가 젊었을 때부터 요아킴을 위해 자곡하려고 생각하였는데 1878년 여름에 이 곡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여 1879년 1월 1일 라이프찌히의 게반트하우스에서 요아킴에 의하여 초연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쓰기에 앞서 그는 바덴에서 대 바이올리니스트인 사라사테(Sarasate, 1844-1908)의 연주를 감상하고 크게 감동한 바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작품을 4악장으로 쓰려고 하다가 결국은 3악장으로 작곡하였는데 먼저 제1악장의 독주 바이올린 파아트를 요아킴에게 보내어 그에 대한 비판을 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아킴의 조언과 충고를 최소한으로 들었을 뿐 거의 브라암스의 독자적인 생각에 의해 만들어졌으므로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기보다는 바이올린 독주부를 가진 하나의 교향곡이라 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아뭏든 이 곡은 브라암스의 최대 걸작 중의 하나이며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고금을 통한 명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높이 평가를 받을 만한 곡입니다. 초연에서 호평을 받은 요아킴은 베토벤의 협주곡에서 찾을 수 있는 전원적 혹은 목가적인 정서가 많이 내포된 이 곡을 자기의 레파토리로 하여 런던을 비롯한 여러 지방에서 연주하였으며 벨기에의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자이와 같은 사람도 이 곡을 즐겨 여주하였으므로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요아킴에게 헌정되었습니다. 한슬릭은 이 작품에 대해서 말하기를 브라암스와 요아킴과의 우정의 나무에 달린 잘 익은 과실이라고 논펴하였습니다. 제1악장의 카텐짜는 초연 당시의 요아킴의 것을 비롯하여 아우어, 부조니, 크라이슬러 등 여러 사람의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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