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년처럼 싱싱하고 씩씩하기까지 한 깨끗하고 청순한 목소리,
감수성이 유난히 풍부한 정열적인 감정 표현으로 청중을 사로잡은
제프리트는 엘리자베트 슈바르츠코프, 리자 델라 카사와 더불어
빈 국립 오페라극장과 잘쯔부르크 페스티벌에서의 모짜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상연에서는 결코 빠질 수 없는
리릭 소프라노이자 독일 가곡의 뛰어난 해석자로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습니다.
제프리트는 레퍼토리 측면에서도
레지에로의 배역인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리릭의 배역인 "코지 판 투테"의 피오르딜리지,
스핀토의 배역인 "자유의 사수"의 아가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냈습니다.
1막 파미나, 파파게노의 중창
Bei Mannern,Welche Liebe Fuhlen
그야말로 나의 연인
Pamina : Irmgard Seefried, soprano
Papageno : Erich Kunz, bari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