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실내악

파블로 카잘스 / "새의 노래"

로만짜 2007. 6. 23. 03:14

 

 

"새의 노래"는 스페인이 독일 정권에 넘어가자 은퇴를 선언한 카잘스가

 만년에 복귀하면서 연주회장마다 빠짐없이 맨 마지막 프로그램에 연주한 곡인데,

 원래는 그의 고향 카탈로니아 민요를 편곡한 곡이라고 한다.

 

그는 이곡을 연주하면서 독일정권으로 탄압받는 스페인의 비극과 자유를

사람들에게 부르짖으며 가슴 아파했다고 하는데,

정말 첼로가 왜 인간의 음성을 닮았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는 곡이다.

 

"카탈로니아 새들은 푸른 하늘로 날아오르면 'piece, piece'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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