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 /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어린이의 세계"

Suite for Piano "Children's Corner" 드뷔시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어린이의 세계" C. Achille Debussy (1862∼1918) 1곡 그라두스 아파르나숨 박사 1곡 그라두스 아파르나숨 박사 (Gradus ad Parnassum) 이 곡은 드뷔시가 자기딸 엠마를 위해 지은 곡으로, 원래 클레멘티가 쓴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이라는 단순한 연습곡에 익살스럽고 풍자작인 것을 첨가하여 박사라는 이름을 붙인것. 어린아이가 싫증이 난 이 연습곡을 치고 있는 기분을 곡으로 표현한 환상적인 곡입니다. 2곡 코끼리의 자장가(Jimbo"s Lullaby) 꿰메어 만든 코끼리 짐보를 품고서 잠들어 버리는 어린이를 묘사한것일지도 모른다. 먼저 왼손에 나타나는 5음 음계의 선율은 긴코를 늘어뜨리고 어슬렁어슬렁 걷는 코끼리를 연상케한다. 그 선율에 Eb음과 Db음의 번갈아 노래하는 음절이 계속된다. Eb-Db음이 온음계로 지배되어서 다소 움직임이 활발해 진다. 이곡은 2개의 선율이 겹쳐져서(제 63마디)곡은 종말에 까까와 진다. 3곡 인형에의 세레나데 (Seenade for the doll) E 장조..스페인풍의 세레나데를 기타 혹은 만도린을 모방한 반주로 노래가 나온다. 간결한 서법속에서 4도,5도,2도 음정의 음향이 매혹에넘처 귀를 귀울이게한다. 4곡 눈송이가 춤추고 있다(The snow is dancing) F장조(D단조). 눈이 계속해서 자꾸만 내리는 풍경을 창문에 얼굴을 대고 바라보고있노라면 서글픈 생각마저든다. 5곡 작은 양치기 (The little Shepherd) A장조. 동양풍의 피리소리로 시작되는곡. 6곡 골리워그의 케이크워크(Golliwog"s cake-walk) Eb장조. 드뷔시에게는 유례가적은 명량하고 쾌활한 음악이다. 기계장치로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흑인의 익살을 재즈의 리듬이 환기시킨다. 그상상의 무대에 말려든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숭고한 사랑을 갈망하는 동기는 킥킥거리는 손님의 웃음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케이크워크는 19세기말에 미국에서 발행해서 마침내 유럽에서도 유행했다. 미국의 흑인음악을 기원으로한 댄스(음악)으로 갈라지는 악센트가 2박자를 특징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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