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리아

도니제티 / 돈 파스콸레 中 Com"e gentil - 엔리코 카루소

로만짜 2007. 6. 12. 03:20
    
    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 중에서 에르네스토의 세레나데 
    '이 얼마나 아름다운 밤인가'
    Gaetano Donizetti (1797 - 1868) / 'Com"e gentil' 
    from Don Pasquale (Act 3) 
    
    
    무대는 두 연인들이 만나기로 한 정원이다. 발코니에 있는 노리나를 향해 에르
    네스토가 아주 아름답게 '아름다운 밤 Com"e genti' 이라는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Boschetto nel giadino attiguo alla casa di Don Pasquale.
    (Ernesto sta al di l? del piccolo cancello.)  
    Ernesto 	
    Com'? gentil la notte a mezzo april! 
    ? azzurro il ciel, la luna ? senza vel: 	
    Coro (dietro le quinte)	
    ? azzurro il ciel, ecc.	
    Ernesto 	
    Tutto ? languor, -pace, mistero, amor!	
    Ben mio, perch? ancor non vieni a me? 	
    Formano l'aure 	
    d'amore accenti, 	
    Del rio nel murmure 
    sospiri senti;
    Coro 	
    Ah! Ben mio, perch? ancor, ecc.	
    Ernesto 	
    ...Ben mio, perch? ancor, ecc.	
    Poi quando sar? morto, piangerai, 	
    ma ritornarmi in vita non potrai. 
    Coro 
    Poi quando sar? morto, piangerai, 	
    ma ritornarlo in vita non potrai. 	
    La, la, la, la, la...
    Ernesto 	
    Com’? gentil, ecc.	
    Il tuo fedele si strugge di desir,	
    Nina crudele, Nina crudel, ecc.
    mi vuoi veder morir?	
    Coro 	
    ...la, la, ecc.	
    Ernesto 	
    Poi quando sar? morto, ecc.	
    Coro 	
    Poi quando sar? morto, ecc.	
    Ernesto, Coro	
    ...ma richiamarmi/lo in vita, no, non	
    potrai.	
    돈 파스콸레 집의 정원에 있는 관목 숲속, (에르네스토가 작은 문앞에 서있다.)
    에르네스토
    사월 중순의 밤은 너무 사랑스러워!
    하늘은 푸르고- 달은 맑게 비치는구나;
    합창(무대 밖에서)
    하늘은 푸르고, 
    에르네스토
    모든것이 권태스러워,- 평화, 신비로움, 사랑!
    내 사랑, 그대는 왜 아직 안 오는가?
    산들바람은 
    사랑을 속삭이고,
    잔물결 치는 시냇물은
    한숨을 쉬는구나...
    합창
    아! 내 사랑, 그대는 왜 아직, 
    에르네스토
    ...내 사랑, 그대는 왜 아직, 
    내가 죽으면, 그대는 눈물을 흘리겠지,
    그러나, 그대는 결코 나에게
    삶을 돌려줄 수 없다오, 
    합창
    그가 죽으면, 그래요, 그대는 눈물을 흘리겠지,
    그러나, 그대는 결코 나에게
    삶을 돌려줄 수 없어요, 라, 라, 라, 라...
    에르네스토
    이 얼마나 아름다운 밤인가, 
    그대의 충실한 연인은 갈망으로 괴로워하고있소.
    잔인한 그대여, 잔인한 그대여, 
    내가 죽기를 바라고있소?
    합창
    ...라, 라, 
    에르네스토
    내가 죽으면,
    합창
    그가 죽으면, 
    에르네스토, 합창
    ...그러나 그대는 결코 나에게
    삶을 돌려줄 수 없다오. 

    
    엔리코 카루소 Enrlco Caruso (1873 - 1921) 
    가난한 철공소 공원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렸을때부터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1891년 Guglielmo Vergine 선생 밑에서 성악공부를 시작 하였으나 바로 
    오페라에 데뷔하지는 못하고 군대에 갔다. 
    그의 데뷔는 1894년 11월 6일 나폴리 가극장에서였다. 그당시 그의 목소리는 거의 
    바리톤에 가까울 만큼 아래소리와 윗소리가 풍부하였다. <아를르의 여인> <아드리
    아나 레쿠브뤠> <독일> <서부의 아가씨> 등을 처음으로 불렀다. 1900년 <라보엠>으로 
    스칼라 극장에 데뷔, 그 뒤론 당대 최고의 지휘자인 토스카니니와 많은 오페라를 
    공연하였다. 그 뒤로 1903년에는 메트로 폴리탄 극장에 <리골렛토>로 데뷔하였고, 
    세계 최고의 극장에서 전설적인 공연을 성공시켰다. 
    설명이 필요없는 사상 최고의 테너. 테너의 최고봉이며 전설로 통한다. 많은 일화를 
    남겼으며 <오텔로>를 제외한 그 당시에 존재하던 거의 모든 오페라를 노래했다. 
    그가 1902년 오페라 [팔리아치]에 나오는 “Vesti la giubba” (의상을 입어라) 를 
    녹음한 디스크는 최초의 밀리언 레코드로 골든 디스크 최초의 골든 디스크를 받았다. 
    몇년전 루치오 달라가 작곡하여 파바롯티와 같이 불러서 히트를 친 “카루소” 라는 
    노래는 그의 일대기를 기리며 만든 노래이기도 하다. 
    
 
 
출   처: 아트힐 / 카페 / 초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