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Mozart / Zaide 中 Ruhe Sanft, Mein Holdes Leben(편히 쉬어요 내 사랑) / Sop. Lucia Popp Winer Haydn-Orchester / István Kertész Recorded 1971 Ruhe Sanft, Mein Holdes Leben, Schlafe, bis dein Gluck erwacht Da, mein Bild will ich dir geben, Schau, wie freundlich es dir lacht Ihr sussen Traume, wiegt ihn ein, Und lasset seinem Wunsch am Ende Die wollustreichen Gegenstande Zu reifer Wirklichkeit gedeihn. 편히 쉬어요, 내 사랑스런 연인, 주무세요, 그대의 행운이 깨울 때까지 여기, 제 초상화를 당신께 드립니다 보세요, 얼마나 상냥하게 당신께 미소짓는지 그대의 달콤한 꿈이여,그를 편히 잠들게 하라 그리고 마침내 그의 사랑의 꿈의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성악가들에 대한 칭찬의 말은 오늘날에 너무 지나치게 남용되고 있다. 그렇지만 1993년 54살의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체코 출신의 소프라노 루치아 폽에게는 이러한 찬사가 조금도 아깝지 않으며, 너무나 당연한 칭찬이다. 폽은 독설을 남발하는 비평가에게도 사랑을 받았던 성악가였다. 심지어 비평가들도 폽에게 악평을 하기 위해서는 무척 오랜 기간동안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다. 폽은 따뜻한 성품과 따듯한 목소리를 가졌고, 오랜 연주 생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장 좋은 목소리로 노래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 어떤 경우에도 최선을 다했기에, 언제나 다른 성악가들의 최선의 모습보다 나았다. 모차르트 오페라에서 들려주는 노래도 가장 멋진 모습이며 결코 차갑지 않다. 특히 미완성으로 남겨진 모차르트의 징슈필 ‘차이데’에서 노래하는 차이데의 아리아 'Ruhe Sanft'는 마치 폽을 위해 만들어진 곡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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