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쇼팽 / Scherzo, No.2 in B flat minor, Op.31

로만짜 2007. 4. 26. 06:01

Scherzo, No.2 in B flat minor, Op.31

쇼팽 스케르쪼 2번

Frdric Franois Chopin 1810∼1849(1810∼1849)


B flat minor, No.2 Op.31

프레데릭 쇼팽 (Frederic Chopin 1810-1849)
쇼팽은 폴란드에서 태어났으며, 20세 때부터 파리에서 살면서 19세기의 피아노 음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정열과 섬세한 신경으로 주옥과 같은 작품을 많이 남겨 놓은 낭만파 작곡가입니다. 쇼팽의 음악은 그 어느 것이나 쇼팽의 피아노 음악의 진수에 접할 수 있는 것이며, 또한 기술적으로 보아 쉬운 것은 없지만 면밀한 훈련과 치밀한 신경으로 그 구성, 음색, 시정,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포함하는 음악성을 아름다운 영상을 바탕으로하여 그림을 그리듯 연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쇼팽은 이 스케르쪼를 단독의 피아노곡으로 만들었다 그의 스케르쪼는 전 4곡이 있다 이것들은 리스트가 말하고 있듯이 <가눌 길 없는 분노나 절망적인 기분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며, 때로는 그것이 신랄한 야유가 되고 또 완고한 자존심이 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쇼팽은 발라드와 마찬가지로 이 양식을 보다 적극적으로 형식화, 그 명칭에 스케르쪼라는 이름을 빌린 것이다 


마르타 아르헤리치 연주 B flat minor,No.2 Op.31

쇼팽의 <스케르쪼> 4편 중에서 가장 유명한 2번째 곡. 이 곡이 작곡된 1837년은 쇼팽이 사랑하는 백작의 딸 마리아 보진스카에게 정식 구혼을 했다가 마리아의 백부의 완고한 반대로 고배를 마실 때였던 만큼 인생에 대한 회의와 애증이 서려 있다고 한다. 이 제2번은 1837년 27세 때의 작품으로 정열과 시적인 낭만의 꿈이 대조적으로 융화되어 생기 발랄한 젊음이 넘치는 음악입니다.

스케르쪼 (이. scherzo, 뜻: '익살')

1. 고전주의 시대: 스케르쪼는 3/4 또는 3/8박자의 빠르고 익살스럽고 변덕스러운 음악으로서, 소나타 형식의 음악(소나타, 심포니, 사중주, 협주곡)에서 주로 세 번째 악장으로 삽입된다. 세 번째 악장에는 원래 미뉴에트가 오는 부분이었는데 베토벤은 이를 스케르쪼로 대체했다. 스케르쪼도 미뉴에트처럼 트리오가 뒤따른 후 다시 스케르쪼가 반복된다(거기에 다시 트리오와 스케르쪼가 첨가되기도 한다, 예: 베토벤 7번 교향곡). 스케르쪼는 이미 하이든에게서 그 싹이 나타났다. 그는 1781년에 미뉴에트식의 음악에 스케르짠도(scherzando) 또는 스케르쪼라는 말을 사용했다(현악 사중주 op. 33, no. 2-6). 그 이전에도 하이든은 위의 두 용어를 일종의 연주 지시어로 사용했는데(예: 현악사중주 op.3, no. 5-6), 모두 짝수 박자형이었다. 하이든은 스케르쪼의 형식성이 분명한 op. 33번을 쓴 이후에 스케르조의 요소를 가진 음악에도 미뉴에트란 용어만을 사용했다. 베토벤은 스케르쪼를 주로, 미뉴에트를 예외적으로 썼는데, 그 음악적 내용이 용어의 다름처럼 차이나는 것이었다. 슈베르트, 멘델스죤, 브람스, 브루크너 등이 스케르쪼를 다악장의 소나타 형식에 사용했다.

2. 19세기: 쇼팽은 독립된 곡에 스케르쪼란 용어를 썼다. 이 곡들은 연주회용의 기교적 피아노 곡들이다. 브람스의 피아노 작품에도 이러한 종류의 것이 있다.

3. 바로크 시대, 가벼운 성악곡을 위한 명칭으로 사용된 경우: 몬테베르디의 1607년과 1633년의 작품 중. 다악장 기악곡에서 경쾌한 악장을 위한 명칭으로 사용된 경우: 바하, 파르티타 A장조  BWV 827, 제 6악장(2/4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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