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브람스 / 교향곡 2번 -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

로만짜 2007. 3. 14. 04:51

 

 Johannes Brahms Symphony No. 2 in D major Op. 73 교향곡 제 2번 D 장조 작품 73 "전원교향곡"
Daniel Barenboim(1942~) 지휘 Chicago Symphony Orchestra
제 1 악장 Allegro non troppo Carlo Maria Giulini 지휘 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 제1악장은 호른이 노래하며 시작의 테마를 알린다.
아주 단순한 구조의 이 주제는 ‘폭풍이 지난 뒤의 새 아침 같은 느낌’이다. 이 주제는 새 멜로디로 발전하면서 조금 복잡한 전개과정을 지나 아주 감정적인 두 번째 주제로 바뀐다.
이 작품에서의 전개 방법은 베토벤처럼 중심 주제에 한계를 두는 것이 아니고
끝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마치 ‘유도동기’(leitmotif)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쇤베르크는 이것을 발전하는 변주’(developing variation)라고 했다.
제 2 악장 Allegro non troppo L'istesso tempo, ma graziso 제2악장은 아다지오의 빠르기로 자유로운 형식의 세 부분으로 된 노래다.
생각에 잠긴 듯한 첼로로 시작되어 여러 동기들이 조심스럽고 정확하게 한데 엮어지며
커다란 주제를 이룬 뒤에 다시 처음 주제로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오보에가 받아서 느린 악장을 마무리한다.
제 3 악장 Allegro grazioso (Quasi Andantino) Presto ma nonassai 제 3악장은 가벼운 알레그레토지만 여러 가지로 장난스럽게 변화하면서
아주 재미있는 리듬의 변화를 보여준다.
제 4 악장 Allegro con spirito 제4악장은 아주 힘차고 활발하게 진행하는데,
제1악장의 중심 동기를 다시 가져다가 현악합주로 들려준다.
그 이후 여러 동기와 대비동기가 빠르게 뒤따르면서 점점 발전하여
브람스 자신이 말한 '사랑스런 괴물’의 모습을 만들고는 활력이 넘치는 결론으로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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