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차이콥스키 / Net tol’ko tot kto znal Op.6 (None But the Lonely Heart) - 아이작 스턴 바이올린 연주

로만짜 2006. 12. 28. 05:20
Tchaikovskii
Net tol’ko tot kto znal Op.6
None But the Lonely Heart(Net tol’ko tot kto znal Op.6) 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Goethe)가 1807년 착수하여 1829년에 완성한 "빌헬름 마이스터의 방랑시대(Wilhelm Meisters Wanderjahre)" 속에 있는 詩에 곡을 붙인 것으로 None but the lonely heart - 오직 고독한 마음뿐 이라고 번역되기도 하고 only one who knows loneliness -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라고도 번역되어 남모르는 외로움에 빠진 이가 홀로 고독을 호소하는 애절한 노래로서 러시아 예술 가곡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서주 부분의 선율부터 끝까지 가슴 저미는 애절함으로 가득 차 있어서 절로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곡입니다 우리들 자신이 외롭거나 슬플 때 빠르고 경쾌한 음악을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아마도 실제로는 그런 곡은 귀에 거슬려 들을 수 조차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조용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듣거나 차라리 아주 진한 슬픔을 맛 볼 수 있는 음악을 듣는 것이 훨씬 더 빨리 그러한 상황에서부터 자신을 구해내거나 벗어 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옮김)

 Tchaikovskii - Net tol’ko tot kto znal Op.6 
Violin - Isaac Stern 

 

 

                                      출   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 카페 / vego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