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짤뜨옹 협주곡

20세기의 거장 아이작 스턴 - Mozart Violin Concerto No.3 in G Major 2~3악장 [동영상]

로만짜 2006. 11. 29. 05:07






20세기를 빛낸 Violinist
Isaac Stern 
(1920~2001)

Mozart : Violin Concerto No.3 in G Major, K216
2악장 Adagio / 3악장 Rondeau Allegro

(Live at Carnegie Hall, New York, 1984)

모차르트의 바이얼린 협주곡 5곡은 19세때인 1775년에 고향인 잘쯔부르크에서 모두 쓰여졌고 이 때문에 '잘쯔부르크 협주곡'이라고도 불린다. 제3번곡은 비교적 소규모의 관현악에다 악상도 간소하지만 완벽한 형식미에다 풍부하고 아름다운 음색과 정취에 넘쳐 그의 대표작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 모차르트가 특별히 배려했다는 제2악장은 독주 바이얼린의 자유로운 변주곡으로 전개되면서 매우 서정적이고 전원적인 아름다운 멜로디로 빛난다. 프랑스적 색채가 강한 론도형식의 제3악장은 슈트라우스부르크 민요조의 경쾌한 멜로디가 매우 인상적이다.


미국 대통령 자유의 메달 (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을 수상한 1992년의 아이작 스턴

20세기를 빛낸 손 꼽히는 거장의 한사람인 아이작 스턴은 우크라이나에서 생후 열달에 미국에 건너와, 레너드 번스타인과 함께 미국의 자존심으로 많은 사랑과 인기를 모았다. 8세때 바이얼린을 시작, 13세에 독주회, 16세에 교향악단 협연, 22세에 카네기홀 무대에 데뷔한 천재는,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왕성한 연주로 100여장이 넘는 명반을 냈다. 정확하고 형식적인 균형미에다 남성적인 확신과 기교에 넘친 그의 연주는 현대 작곡가를 포함한 63명이 넘는 작곡가의 다양한 레퍼터리를 다루었다. 유태계 음악인의 대부로 이착 펄만, 핀커스 주커만, 길 샤함 등 정상급 연주자를 길러냈고 , 재정난의 카네기 홀을 살려낸 후 30년 넘게 회장직을 맡아 최고의 예술전당으로 일으켜 세운 공로도 높이 평가 받았다. 그의 음악적 열정과 사회적 공헌을 기려 '앨버트 슈바이처 음악상'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그래미 종신공헌상'등 많은 상이 주어졌고, 하버드 옥스퍼드 예일 줄리어드 등 10여개 대학이 다투어 명예박사를 헌정했다.


- 20세기 중반을 대표한 바이얼린 네 거장 나란히 서다 -
왼편서 부터 Yehudi Menuhin(USA), Isaac stern(USA),
Sándor Végh (Hungary),  David Oistrakh (Russia)



 1962년 백악관에서 당시의 케네디 대통령과 영부인 재클린 여사와 함께 서 있는 아이작 스턴. 케네디 대통령이 프랑스 문화부장관  앙드레 말로 (Andre Malraux)를 위해 베푼 디너 리셉션에서 아이작 스턴이 바이얼린 연주를 한 후 담소하고 있다. 가운데 여자는 앙드레 말로의 부인이다.



《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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