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짤뜨옹 실내악

모짜르트 /아,어머님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 K. 265 - 샹송 프랑소아(piano)

로만짜 2006. 11. 11. 06:36


Wolfgang Amadeus Mozart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아,어머님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 K. 265 (작은별 변주곡)09:32 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하는 이 작자미상의 작은별 노래는 우리에게 작은별'이라는 동요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라고 흔히들 부르지만 실제 원제는 18세기 프랑스의 유행가였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Ah vous dirai-je, maman)를 바탕으로 한 변주곡을 만든 겁니다. 그 내용은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께요. 옆집의 누구랑 사랑에 빠졌는데, 마음이 아파요 등등 요즘 유행가의 사랑타령이었습니다 영어로 번역된 "반짝반짝 작은별(Twinkle, Twinkle, Little Star)"이 우리 에게 친숙하다 보니 작은별이란 제목이 붙여 진것입니다. 정확하게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K 265)이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원곡 자체를 모차르트가 작곡한 건 아닙니다. 주제가 된 멜로디는 원래 프랑스 지방에 전해오던 민요 비슷한 곡 이라고 합니다. 1778년, 모차르트는 돈벌이를 찾아 프랑스 파리에 얼마 동안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 제대로 일자리도 못 찾은 상태에서 어머니를 잃게 됩니다. 그 무렵 이 멜로디를 접하고는 1781년이나 1782년 빈에서 그 선율을 주제로 다채롭게 변화시킨 12개의 변주곡을 작곡한 것입니다.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는 모차르트의 변주곡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알려져 독일에서는 "Ist das nicht ein Schnitzelbank" 영국과 미국에서는 "Baa baa black sheep", "Twinkle twinkle little star 그리고 'ABCDEFG...'하는 알파벳 송으로까지 여러 형태로 불리고 있습니다 12개의 변주 하나하나가 다른 개성을 가지고 동시에 반짝거리는 작은 별 처럼 우리에게 생생하게 다가오는 곡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초등학생부의 피아노콩쿠르에 단골처럼 등장하는데 아마도 기교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다지 쉽지 않은 부분이 많으면서 어린이의 상상력 으로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곡이기 때문 일 것입니다. Samson Francois(1924-1970), piano 1955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