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 외 비영어권 ..

[아르헨티나] 아리엘 라미레즈/ `알폰시나와 바다` Alfonsina y el mar - 나나 무스쿠리

로만짜 2016. 11. 4. 19:31



Ariel Ramirez Alfonsina y el mar 알폰시나와 바다
Alfonsina y el mar (Félix Luna, text)
Por la blanda arena que la llame el mar 바다가 그녀를 부르는 부드러운 모래밭을 따라간 su pequeña huella no vuelve más 그녀의 작은 발자국은 돌아오지 않네 y un sendero solo de pena y silencio llegó 고통과 침묵의 외로운 길은 이어지네 hasta el agua profunda 깊은 바다 속까지 y un sendero solo de penas puras llegó 순순한 고통의 외로운 길만이 이르네 hasta la espuma 거품 저 너머까지 Sabe Dios que angustia te acompañó 어떤 괴로움이 널 데려갔는지 신은 알까 qué dolores viejos calló tu voz 네 목소리는 어떤 오래된 아픔을 참고 있는지 para recostarte arrullada en el canto 노래 속에 너를 기대어 잠재우기 위해 de las caracolas marinas 바다 고동은 노래하네 la canción que canta en el fondo oscuro del mar la caracola 고동이 어두운 바다 속에서 부르는 노래 Te vas Alfonsina con tu soledad 알폰시나, 너는 고독과 함께 가누나 ¿qué poemas nuevos fuiste a buscar 어떤 새로운 시를 찾아가니 Y una voz antigua de viento y de sal 소금끼 머금은 바람결에 옛 목소리 하나 te requiebra el alma 너의 영혼에 호소하네 y la está llamando 영혼을 부르고 있네 y te vas, hacia allá como en sueños, 넌 마치 꿈속인 것처럼 그리로 가는구나 dormida Alfonsina, vestida de mar. 잠든 알폰시나, 바다 옷을 입고서 Cinco sirenitas te llevarán 다섯 사이렌이 너를 데려갈 거야 por caminos de algas y de coral 해초와 산호 길 사이로 y fosforescentes caballos marinos harán 파란 빛을 내는 해마가 네 곁에서 una ronda a tu lado. 길을 안내할 거야 Y los habitantes del agua van a nadar pronto a tu lado. 물 속의 주민들이 곧 너를 따라 헤엄칠거야 Bájame la lámpara un poco más 등잔불을 조금 더 낮춰주세요 déjame que duerma, nodriza, en paz 절 편히 자게 해주세요, 유모 y si llama él no le digas que estoy, 그가 찾으면 나 여기 없다고 말해 주세요 dile que Alfonsina no vuelve. 알폰시나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해주세요 y si llama él no le digas nunca que estoy, 그가 부르면 제가 여기 있다고 절대로 말하지 마세요 di que me he ido. 제가 가버렸다고 말해주세요 아르헨티나의 여류 시인인 알폰시나 스토르니(Alfonsina Storni )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추모하며 쓴 펠리스 루나(Felix Luna)의 시 "알폰시나와 바다"에 아르헨티 나의 국민 작곡가인 Ariel Ramirez가 곡을 붙인 노래이다. 이 곡의 배경이 된 알폰시나 스토르니는 아르헨티나의 여류시인으로 몰락한 집 안에서 출생하여 문학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체 거의 독학으로 시를 써왔고 그녀의 나이20살에 사생아까지 낳게 되어 당시 문학계의 주류들로부터 끊임없는 비난을 받아왔다. 따라서 그녀의 시에는 당시 사회의 윤리적 편견과 오만함을 부정하고 인권과 여 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주제가 담겨있다. 이러한 그녀는 1938년 아르헨티나의 휴양지 마르 델 플라타에서 오랫동안 암으로 투병하던 중 마침내 바다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Felix Luna는 알폰시나 스토르니의 생을 추모하는 시를 쓰게 되고 작곡가 Ariel Ramrez는 여기에 곡을 붙여 그녀의 처연한 죽음을 아름답게 승화시키고 따스하게 어 루만지면서 또한 절절한 고통을 조상했다. 오늘날 스페인어 문화권에서는 이 곡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고 대부분의 유명한 가수, 성악가, 다양한 악기 들에 의해 리바이벌, 편곡 되어 노래, 연주되고 있다. (글자료 : 클래식기타 그리고 장대건... 블로그) Nana Mouskouri
2016/10/22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