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바이올린)/^^야샤 하이페츠

브루흐/스코틀랜드 환상곡 Op. 46 - 야샤 하이페츠(바이올린) 윌리엄 스타인버그(지휘) RCA 빅터 심포니 오케스트라(1947년 연주)

로만짜 2016. 7. 18. 00:05

 

 

 

 

 

 

 

 

 

 

Max Bruch (1756~1791)
Scottish Fantasy, for Violin & Orchestra, Op. 46

 

 

 

      Introduction: Grave 
                        1. Adagio cantabile (07'33")

  2. Allegro 
                        3. Adagio, Andante sostenuto (10'52")

  4. Finale, Allegro guerriero (06'31")

 
 
 
1 ~ 4 순으로 연속듣기 
 
  
Jascha Heifetz, violin
William Steinberg, cond
RCA Victor Symphony Orchestra
Stanley Chaloupka, harp
Recorded Sept. 12, 1947

 



 

막스 브루흐는 1838년 괼른에서 태어나 독일의
후기 낭만파 시대에 활약한 작곡가이다.
음악교사였던 어머니밑에서 교육을 받아 11세에 이미 작곡을 하였으며,
14세에는 교향곡을 완성하여 상연하기도 하였습니다.

20세 나이로 쾰른 음악학교의 작곡과 교수가 되었으며,
1891년에는 베를린 음악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영국 켐브리지 대학의 명예음악 박사학위는 물론
프랑스 아카데미에서는 명예 회원으로 추대되기도 하였다.

브루흐가 이 곡을 작곡한 직접적인 동기는 그가 스코틀랜드 태생의
영국작가 윌터 스코드의 책을 읽고 깊이 감동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곡은 1879년부터 다음해에 걸친 겨울동안에

 베를린에서 작곡하였다고 한다.

당시 41세로 영국에 관해큰 흥미를 느꼈던 그는
자신의 작품공연을 위해 두번이나 영국을 여행한 바 있으며
마침 이곡이 작곡될 즈음엔 영국의 리버플 교향악단의 지휘자가 되어 있었던 만큼
작곡을 하기 위한 소재는 충분히 갖추고 있었던 것이었다.

초연은 사라사데의 독주로 연주되었으며 곡은 역시 독주자에게 헌정되었다.
차가운 바람이 가슴에 스며드는 듯한
독특한 애수를 느낄 수 있는 쓸쓸하고도 몽환적인 울림이
저음으로 일어나고, 그 위에 독주 바이올린이
아름답고 슬픈듯한 이야기를 마치 대화를 나누듯 전개된다

 

 
 
제1악장
서주에 이어 관현악이 여리게 종교적인 분위기로 침착하고
아름답게 제시한다. 하프의 연주에 따라 독주 바이올린의 테마가 노래한다.
이는 실로 정다운 느낌으로서 스코틀랜드의 민요
'늙은 롬 모리스 Auid Rob Morris'의 테마를
토대로 하여 자유롭게 전개해 나간다.

2악장 스케르쪼에 해당하는 악장이다.
오케스트라의 도입부를 지나 여리게 나타나 G장조 조바꿈되어
무곡풍으로 변하게 되는데 그 리듬을 타고서 바이올린이 유쾌한 테마를
노래하는데 이는 스코틀랜드의 민요 'Dusty Miller'를 테마로 했다.
아다지오에서는 Ab장조 3/4박자로 다채롭게 변화 진전하면서
끊지앟고 3악장으로 바로 계속 연주가 된다.

3악장 독주바이올린이 귀여운 테마를 아름답게 연주하는데,
이는 스코틀랜드의 민요 'I'm down for lack o' johnnie
(죠니가 없어 나는 적적하다)'를 사용하였다. 

B장조로 조바꿈되어 피우 아니마토로서 전과는 대조적인 선율이
바이올린에 의해 정열적으로 노래하고난후 다시
Ab장조로 바뀌어 나지막한 톤으로 조용히 끝난다.

4악장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은 용감한 테마를 연주하는데,
이는 스코틀랜드의 옛전쟁의 노래 'Scots wha hae wi wallace bled
(우리들 스코트 사람은 윌레스에 피를 흘렸다)'의 테마에 의한 마지막 곡이다.

하프의 반주로 원기 있고 용감하고 화려하게 마지막장을 장식을 하고 있다.
여기서는 1악장의 테마가 회상적으로 아주 여리게 나타나며
알레그로로 변하여  독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가 융합하여
 힘차게 전쟁의 노래를 하며 끝을 맺는다.
<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