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슈만/피아노 협주곡 Op. 54 - 발터 기제킹(피아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만짜 2016. 1. 17. 23:30




슈만 / 피아노 협주곡 A 단조, Op. 54

발터 기제킹(pf),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cond), 필하모니아 Orch.

 

 

 

 


Robert Schumann - Concerto for Piano
in A minor Op. 54
(I~III)

Walter Gieseking piano
Herbert von Karajan cond. Philharmonia Orchestra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54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in a minor, Op.54

이 작품은 처음에 따로따로 만들었지만, 나중에 합쳐서 한 개의 협주곡으로 완성한 것으로, 1845년 겨울 드레스덴의 음악회에서 부인 클라라에 의해 연주되었다. 공개적으로 초연된 것은 1847년 1월인데, 그 때는 슈만이 관현악을 지휘하고 부인이 피아노를 쳤다. 아름다운 음의 대조, 심각한 인상을 주는 음량과 음색, 피아노와 관현악의 정확한 균형이 있어서 듣는 이에게 큰 감명을 느끼게 한다.


제1악장 Allegro affettuoso.


피아노와 관현악의 힘찬 연주가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것은 음악을 미리 알려 절묘한 매혹을 주고 있다. 높게 비약하는 악상은 슈만의 깊은 마음을 상기시키고, 피아노는 극도로 아름다운 악구를 연주해 유연하고 심원한 음의 극치를 나타낸다.


I. Allegro affettuoso(14:40)


제2악장 간주곡-Andante grazioso.


슈만은 이 악장에 대해 간주곡이라고 지정했지만, 이것은 청중의 흥분한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해서이며, 제1악장에서 긴장한 마음을 여기서 전환시키려는 의도인 것 같다. 피아노와 관현악은 느긋한 대화와 같은 기분으로 진행,

감미롭고 산뜻한 정서를 전개한다.


II. Intermezzo. Andantino grazioso - attaca(05:44)


제3악장 Allegro vivace.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는 주제가 나타나고, 이것이 힘찬 극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밝고 늠름한 사냥 노래를 사용한 주제, 눈부신 변화를 나타내는 음의 색채, 클라이맥스에 도달한 연주는 슈만의 열정과 우아함을 말해 준다.


III. Allegro vivace(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