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Ray Charles With Diana Krall - You Don't Know Me

로만짜 2016. 1. 8. 18:57






You Don't Know Me

Sung by
Ray Charles With Diana Krall



You give your hand to me 
And then you say hello 
And I can hardly speak 
My heart is beating so and anyone could tell 
You think you know me well 
But you don't know me 
당신이 내게 손을 내밀면서
"안녕하세요" 하며 말했을 때
난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가슴이 뛰었기 때문이죠
누구라도 그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은 날 잘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당신은 날 모르고 있어요.
Oh you don't know the one who dreams of you at night 
and longs to kiss your lips and longs to hold you tight 
To you I'm just a friend that's all I've ever been 
But you don't know me
밤마다 당신을 꿈꾸는 
그 사람이 누군줄 모르고 있어요
당신의 입술에 간절히 키스하고 싶어하며 
당신을 꼬옥 안고 싶어하는 그 사람을 
당신에게 난 그저 친구일 뿐 이었으니까요.
지금까지 줄 곧 그래왔던 것 처럼
당신은 나를 모르고 있어요
But I never knew the art of making love 
Though my heart aches with love for you 
Afraid and shy, I let my chance go by
The chance that you might love me too 
그 때 난 사랑을 어떻게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당신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이 아프기만 했지만
용기가 없어 망설임과 수줍음으로 
난 사랑의 기회를 놓쳤어요.
당신도 나를 사랑하려 했던 그 좋은 기회를
You give your hand to me 
And then you say goodbye
I watch you walk away beside the lucky guy
You'll never, never know 
The one who loves you so 
No. You don't know me 
당신이 내게 손을 내밀면서
"잘 있어요" 하며 말했을 때
난 당신이 가버리는 것을 지켜만 보았죠
누군지 모르지만 정말 운이 좋은 사람 곁에
당신은 절대로 알지 못할 겁니다.
당신을 정말 사랑하는 그 사람이 누군인지
맞아요. 그런 나를 당신은 모르고 있어요.
You give your hand to me 
And then you say goodbye
I watch you walk away beside the lucky guy 
You'll never, never know
The one who loves you so 
No. You don't know me
당신이 내게 손을 내밀면서
"잘 있어요" 하며 말했을 때
난 당신이 가버리는 것을 지켜만 보았죠
누군지 모르지만 정말 운이 좋은 사람 곁에
당신은 절대로 알지 못할 겁니다.
당신을 정말 사랑하는 그 사람이 누군인지
맞아요. 당신은 나를 모르고 있어요.

 





Ray Charles

이 곡은 2004년 3월, 그가 죽기 전 3개월 전에 나온 앨범인 'Genius Loves Company'에 수록된 곡입니다.

다이애나 크럴과 함께 부르고 있군요. 이 곡에서도 역시 레이 찰스가 돋보이는군요. 재즈나 블루스의 기법만 가지고는 음악이 될 수 없죠. 거기에 살아 있는 영혼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이것은 쉽게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연륜, 역사, 인생이 들어가야 합니다.

앞을 볼 수 없는 레이 찰스의 심연의 세계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노래 제목처럼 우리는 다 알 수 없겠죠. 그러나 우리는 그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싶어집니다. 우리는 수 많은 '일그러진 영웅'들을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우리를 실망을 시킨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뛰어난 아티스트라는 감탄을 여러 번 합니다. 수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부른 스탠다드 넘버지만 오늘 들은 레이 찰스의 것이 또 제일 좋았습니다. 몸은 병으로 소진하고 목소리에는 고통이 배어 있지만....참으로 미안한 말이지만, 다이애나 크럴이 빠져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물론 다이애나 크럴도 뛰어난 재즈 뮤지션입니다.

레이 찰스는 정말 흉내낼 수 없는 음악,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입니다. 마음이 이렇게 위안이 되고 편해지다니. 여러분도 힘 드시고 외로울 때 레이 찰스를 들어보세요. 모든 상념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그 순간에 음악 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레이 찰스입니다. 내일은 당장 이 음반을 사야 되겠군요. 깊어가는 가을, 차에 걸어놓고 항상 곁에서 듣고 싶은 음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