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Brahms (1833~1897) Piano Sonata No. 2 in F sharp minor, Op. 2 1,2,3,4,....순으로 연속듣기 1. Allegro non troppo, ma energico 6'04 2. Andante con espressione - attacca 6'18 3. Scherzo. Allegro 4'31 4. Finale. Introduzione. Sostenuto - Allegro non troppo e rubato 12'12 브람스는 3곡의 피아노 소나타 모두를 20세 전후로 작곡하였다. 스무살 때 ,브람스는 뒤셀도르프의 슈만을 찾아가서 세작품을 슈만앞에서 연주하였고, 슈만은 그작품 속에서 강렬한 힘에 인상을 받고 이 젊은 독수리는 우리 시대의 가장 드높은 이상적인 표현을 우리에게 제공하기 위해 나타났다"고 격찬했다. 또한 이피아노 작품속에는 교향곡적 요소가 감추어져 있음을 지적했다. 이 세곡의 소나타 중에서 마지막 5번이 가장 많이 연주되며 1번이 남성적이며 야성미를 지닌다면 2번은 정열적이며 여성적인 섬세한 면이 깃들어져 있다는 평이 있다 각 악장의 주요한 선율은 거의 모두가 상호 동기적, 선율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어 브람스의 구성적인 의욕을 엿볼 수 있는데 아직 19세의 청년의 작품답게 이 곡은 그러한 의욕에도 불구하고 지성적인 설계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이 소나타는 제1번 소나타보다 먼저 작곡되어 브람스의 최초의 피아노 소나타이며 브람스의 창작 초기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예를 들면 꾸미려는 마음이 없이 직접적이고 거칠다고 할만한 경직성에 부드럽고 몽상적인 정서를 갑자기 대비시키기도 하고 중기 이후의 베토벤이나 바하로부터 받은 영향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Krystian Zimerman, piano 2015/6/12 / 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