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34번 K. 338 - 칼 뵘(지휘) & 베를린 필하모니카

W.A. Mozart (1756~1791) Symphony No. 34 in C major, K. 338         1. Allegro vivace (07'31")       2. Andante di molto                                 Part I (07'25")     3. Andante di molto                                  Part II (06'13")   4. Finale - Allegro vivace (04'08")      1 ~ 4 순으로 연속듣기     Karl Bohm, cond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Recorded in 1966       교향곡 34번은 소위 'Festival Symphony' 또는 'Ttrumpet Symphony'라고 불리며, 1780년 8월 29일 모차르트의 나이 24세 때 작곡되었다. 2년 전에는 어머니를 잃고 연애에도 실패한 모차르트였으나, 그런 우울한 그림자는 조금도 이 곡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모차르트가 이 곡을 작곡하기 전 까지 C major로 작곡한 교향곡은 없었다. 하지만 이 곡을 필두로 36번 린츠, 41번 주피터에 이르기까지 2곡을 더 C major로 작곡하게 된다. 1악장은 이탈리아풍의 서주와 함께 시작된다. 느리고 장중한(?) 곡조로 시작되는 프랑스풍 서주와 달리 이탈리아풍 서주는 처음부터 오케스트라의 총연주로 시작된다. 제3악장의 아리아 풍 멜로디는 과연 모차르트다운 특징을 나타내고 있어 청명하고 아름답다. 이 교향곡은 미뉴에트가 없는 것으로서, 38번 프라하와 함께 만하임 형식으로 알려져 있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