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 세레나데

세레나데 7번 K. 250 '하프너' - 라파엘 쿠벨릭(지휘) 루돌프 쾨커트(바이올린)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로만짜 2015. 4. 2. 01:00

 

 

 

 

 

 

 

 

 

 

W. A. Mozart (1756~1791)
Serenade for Orchestra No. 7
in D major, K. 250 'Haffner'
 

 

  1. Allegro maestoso -
                               Allegro molto (6'47")

  2. Andante (9'26")

 

  3. Menuetto (4'12")  

 

  4. Rondeau: Allegro (8'30")

 

 

 

 

  5. Menuetto galante (4'57")

 

  6. Andante (7'29")

 

  7. Menuetto (4'56")

 

  8. Adagio - Allegro assai (6'20")

 

 

2,4,1~8 순으로 연속듣기

 

 

Rafael Kubelik, cond
Rudolf Koeckert, violin (2 & 4 solo)
Bavarian Radio Symphony Orchestra
Recorded: 1963
 
   
모짜르트가 생애에 디베르티멘토를 20곡 이상
세레나데를 13곡, 카사치온을 몇 곡 정도 작곡하였다.
그 13곡의 세레나데 중에서는 이 하프너 세레나데와 현악합주를 위한
아이네 클라이네나하트 무지크의 2곡이 가장 유명하다.

이 하프너 세레나데는 모짜르트가 고향인 잘츠부르크에 있었던 
20세 때의 작품으로 모짜르트의 일가가 친하게 지내고 있던
잘츠부르크의 명문 하프너가의 영양 마리아 엘리자베트의
혼례전야의 축하연 음악으로서 작곡된 것이다.

그런데 모짜르트에게는 하프너라는 이름을 가진 작품이 이 곡 이외에 또 한 곡이 있다.
교향곡 35번인데 이것은 하프너 세레나데가 쓰여진 6년 후에
하프너가의 그 당시의 주인인 지크몬트 하프너 2세가
귀족의 칭호를 받게 되었던 것을 축하하는 음악으로서 작곡된 것인데,
최초는 역시 세레나데의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었으나
후에 불필요한 악장을 제거하여 교향곡으로서 발표되었던 것이다.

이 하프너 세레나데 혹은 그와 같은 화촉의 연회에 어울리는
화려함을 갖는 음악으로 한층 분위기를 돋우는 이와 같이 전아한 음악을
연회장의 한구석으로부터 흐르게 하면서 열렸던 하프너가의 혼례 축하연이
얼마나 호화스러운 것이었는가를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이 곡은 배경음악으로서는 대단한 규모의 대작으로
8개의 악장으로 되어 있어 연주하는데 1시간 가까이는 넉넉히 걸린다.

오늘날 연주회에서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연주되는게 보통이지만
당시에 이와 같은 곡은 적당히 분할되어 연주되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훌륭한 음악을 배경으로 먹거나 얘기를 나누었던 것이다.
이 곡의 일부는 당시의 습관에 따라 바이올린 협주곡의 형상으로 쓰여져 있기도 하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