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1897) 6 Klavierstucke Op. 118 2,1,3,4,5,6......순으로 이어듣기 I. Intermezzo in A Minor 1'52II. Intermezzo in A Major 5'50III. Ballade in G Minor 3'27IV. Intermezzo in F Minor 2'33V. Romanze in F Major 3'52VI. Intermezzo in E-Flat Minor 4'54 브람스의 Op.118 6개의 피아노 소품 이다. 이 모음집에서는 4개의 인테르메조, 각각 1곡씩의 발라드와 로망스의 모두 6곡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6개의 소품으로 잘 불리고 1892년에 작곡되었다. 2번과 6번곡이 많이 알려져 있다 No.2 Intermezzo in A major브람스의 작품 중에서도 널리 애호 되고 있는 곡인데, 매우 기교 적인 곡이다. 만년에 쓴 20곡 정도의 소곡에는 많거나 작거나 작곡가의 원숙한 기법이 엿보이는데, 이 곡에서는 그것이 현저하게 나타나 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원숙함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조심스럽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브람스적인 지성에 넘치는 소품이라 할 수 있다. No.6 Intermezzo in E flat minor단 3도의 좁은 음역 안에 움직이는 세 가지 음으로 된 모티프로 시작되는데, 그 모티프가 자아내는 분위기 자체가 무겁고 음산하다. 북국의 흐린 하늘, 납처럼 무거운 구름 덩어리를 접하는 듯한, 북해의 철썩임을 듣는듯한 저음역으로 움직이는 아르페지오. 이처럼 리얼하게 그 황량한 세계를 묘사한 음악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최후의 몇 마디에는 희망을 상실한 사람의 만가처럼 비통한 감정이 담겨져 있다. Helene Grimaud, piano 2014/5/13 라폴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