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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8번 a단조. K.310(300d)
모차르트는 1778년 3월 14일 , 만하임을 떠나 파리로 향한다. 그는 같은 해 7월 초 이 낯선 곳에서 어머니를 잃은 와중에서도 작곡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게 하면서 많은 작품을 탄생시킨다. [a단조, K.310]은 그가 파리에서 작곡한 최초의 피아노 소나타이다.
곡은 1778년 초 여름, 단조의 [바이올린 소타나, K.304]의 완성시기와 거의 같은 시기에 작곡된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의 피아노 소나타 작품에서 찾아보기 힘들 만큼 구성이나 내용상 충실한 작품으로 빈 시대의 작품에 필적할만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곡의 지시어에도 매우 졍성들여서 다이내믹 지시를 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것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F장조. K.533/494
[알레그로와 안단테, K.533]은 1788년 1월 3일, [론도, K.494]는 그에 앞선 1786년 6월 10일, 모두 빈에서 작곡되었다. 모차르트는 [자작품 목록]에서 앞의 2곡을 '클라비어 솔로를 위한 알레그로와 안단테'라고 부르며, 뒤의 곡을 '클라비어 솔로를 위한 작은 론도'라고 부르고 있다.
모차르트는 앞의 2곡을 작곡한 해인 1788년 이 2곡을 하나로 하여 소나타라고 이름을 붙히고, 빈의 호프마이스터에서 출판한다. 최근 판에서도 이 2곡으을 한 곡의 소나타로 묶어 소나타 곡집에 넣는 겅우가 흔하지만, 각각 독립된 곡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3대 교향곡이 나온 해에 작곡된 처음의 2개의 악장 양식은 중후한 것이다. 자필악보는 앞의 2개 악장은 소재지를 알 수 없다. 론도는 개인 소장, 출판은 초판. 1788년 빈의 호프마이스트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