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Dear Amadeus 기악곡

목관 악기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 협주곡 K. 274b - 칼 뵘(cond), 비엔나 필하모니 Orch

로만짜 2013. 8. 29. 00:44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Sinfonia Concertante for Winds & Orchestra in E flat major, K.297b
(Oboe, Clarinet, Horn, and Bassoon)
   1. Adagio
   2. Adagio
   3. Andantino con variazioni
재생순서 2-3-1
Karl Bohm.  conductor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Walter Lehmayer.  oboe / Peter Schmidl.  clarinet 
Gunther Hogner.  horn / Fritz Faltl.  basson
 
목관악기와 관현악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 탄테(교향 협주곡) E flat 장조. K274b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협주 교향곡'은 18세기에 유행했던 것으로 두개 이상의 솔로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루어 지는 것으로, 솔로 악기가 주가 되는 협주곡과는 조금은 다르게, 솔로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동등한 위치와 지위를 갖으며 연주되는 것을 말한다. 이 파리풍의 우아하고 화려하며 풍성한 울림으로 가득 찬 협주 교향곡은 모차르트의 진짜 작품인지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이다.
모차르트는 파리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778년 4월 파리에 네 사람의 관악기 연주자를 알게 된다. 그가 플루트의 빈틀링, 오보에의 람, 바순의 리터, 호른의 요한 슈티히(속칭 푼트)를 위한 한 곡의 협주 교향곡을 작곡하여 콩세트 스피리튀엘에서 연주하기 위해 총감독인 판매하며 넘겨 준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연주용 파트보를 만드는 단계에서 확실한 이유는 모르지만 자필악보를 분실하게 되고 작품은 연주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사정은 모차르트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 상세하게 적혀있다. 모차르트는 '르 그르'의 불성실한 태도에 분개하면서 뭔가 음모의 냄새를 맡게 되고, 그 주모자로 '주제페 캄파니'를 의심한다. 당시 파리에는 많은 유력한 음악가들이 활동하면서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에, 파리의 작곡가 가운데 누군가가 모차르트의 명성을 떭치는 것을 두려워하여 음모를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 내내 문제의 작품은 그대로 소실된 것으로 여겨지다가, 20세기 초에 이 '협주 교향곡'으로 보이는 악보의 필사보가 발견된다. 모차르트 전기 제4판(1905년)의 교정자 '다이터스'는 이것이 잃어버린 '협주 교향곡'의 편곡 악보라는 설을 제시한다. 이 설은 널리 받아 들여져 쾌헬 2판에서는 진짜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승인되어 Ann.9의 번호가, 또한 아인슈타인 교정의 제3판(1937년)에서는 K.297b의 번호가 붙혀지게 된다.
그러나 쾌헬 6판(1963년)의 최근 목록에서는 필사 악보의 전기적 상황, 그리고 클라리넷의 용법 등을 자세히 검토한 결과, 위작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진작 항목에서 빼고 '위작, 혹은 의심이 가는 작품'을 나타내는 Ann.C14.01의 번호를 붙힌다. 하지만 진작설을 주장하는 연구자도 많으며, 어느 설에도 결정적인 근거는 없기때문에 진위 결정은 새로운 자료가 발견되기 전까지 유보 되어야 한다.
작품 자체는 18세기 말 파리 악단을 풍미했던 이 특수한 쟝르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며 모차르트가 파리에 머물면서 작곡했다해도 크게 의심스럽지는 않다. 아울러 대단히 매력넘치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악기들의 개성을 정확히 알고 표현하고 있으며, 편곡 당시 플루트 파트가 오보에로, 오보에 파트는 클라리넷으로 바꾸었다고 하는데, 클라리넷 파트가 새롭게 떠오르는 악기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는 것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작곡은 1778년 4월 5일에서 4월 20일 사이 (아버지에게 부친 편지에 근거).
- 출처 : 음악세계사. 명곡해설 라이브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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