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26번 K. 537 '대관식' - 알프레드 브렌델(피아노) & 네빌 마리너(지휘) 성 마틴 아카데미 실내악단

로만짜 2013. 4. 26. 01:00

 

   

    

 

 

 

 

  

 

W. A. Mozart(1756- 1791)
Piano Concerto No.26
in D major, K. 537 'Coronation'

 

 

 

  I. Allegro (14'21")

 

  II. Larghetto (06'07")

 

  III. Allegretto (10'07") 

  

 

 
2,3,1 순으로 연속듣기   
 
 
 
Alfred Brendel, piano
Sir Neville Marriner, cond
Academy Of St. Martin-In-The-Fields
Mozart Complete Works Edition (2005)
 
 

 

이 곡은 모짜르트가 남긴 27편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후기 협주곡의 하나다.
1788년의 작품. 이 흥미로운 부제는 황제인 레오폴드 2세의
대관식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이 곡이 위촉된 까닭에 붙었다.

이 곡은 32세 떄의 작품이며, 1788년 2월 24일 빈에서 완성,
후에 태어난 40번, 41번의 교향곡과 함께 그의 마지막 명작에 속하고 있습니다.
이 협주곡이 만들어지고 나서 2년 후인 1790년,
당시의 오스트리아 황제 요제프 2세가 사망하고
같은 해 레오폴드 2세의 대관식이 거행되었을 때,

빈에서 음악회를 열고 있던 그는 그 프로그램 속에 이 곡을 삽입,
그 이후 '대관식'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네요.
종래의 협주곡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점에 특징이 있습니다.

제 1악장 Allegro. 4/4박자 Allegro candenza; Wanda Landowska
유명한 독주 피아노 부분이 펼쳐나가는 가운데,
축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화려한 작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 2악장 Larghetto. 2/4박자
아름다움에 넘치는 분위기가 있어 언제 들어도 즐거운 부분으로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웃음을 연상케 합니다.

로망스 풍의 2악장은 모차르트의 장점인 목가성이 잘 배어있는 부분이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는 서로 대화하는 듯한 기분으로 말을 이어간다
협주곡 전곡은 D장조로 되어 있지만 2악장만은 A장조의 조성.
이 A장조는 모차르트가 널리 알려진 클라리넷 협주곡에 써서 더욱 친근하다.

제 3악장 Allegretto 2/4박자의 론도
경쾌한 곡으로, 형식상으로는 소나타형식을 보이지만
피아노의 눈부신 기교로 하여금 쉽게 잊지 못할 부분으로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