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A. Mozart(1756- 1791) Piano Concerto No.26 in D major, K. 537 'Coronation'
2,3,1 순으로 연속듣기
Alfred Brendel, piano Sir Neville Marriner, cond Academy Of St. Martin-In-The-Fields Mozart Complete Works Edition (2005)
이 곡은 모짜르트가 남긴 27편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후기 협주곡의 하나다. 1788년의 작품. 이 흥미로운 부제는 황제인 레오폴드 2세의 대관식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이 곡이 위촉된 까닭에 붙었다.
이 곡은 32세 떄의 작품이며, 1788년 2월 24일 빈에서 완성, 후에 태어난 40번, 41번의 교향곡과 함께 그의 마지막 명작에 속하고 있습니다. 이 협주곡이 만들어지고 나서 2년 후인 1790년, 당시의 오스트리아 황제 요제프 2세가 사망하고 같은 해 레오폴드 2세의 대관식이 거행되었을 때,
빈에서 음악회를 열고 있던 그는 그 프로그램 속에 이 곡을 삽입, 그 이후 '대관식'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네요. 종래의 협주곡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점에 특징이 있습니다.
제 1악장 Allegro. 4/4박자 Allegro candenza; Wanda Landowska 유명한 독주 피아노 부분이 펼쳐나가는 가운데, 축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화려한 작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 2악장 Larghetto. 2/4박자 아름다움에 넘치는 분위기가 있어 언제 들어도 즐거운 부분으로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웃음을 연상케 합니다.
로망스 풍의 2악장은 모차르트의 장점인 목가성이 잘 배어있는 부분이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는 서로 대화하는 듯한 기분으로 말을 이어간다 협주곡 전곡은 D장조로 되어 있지만 2악장만은 A장조의 조성. 이 A장조는 모차르트가 널리 알려진 클라리넷 협주곡에 써서 더욱 친근하다.
제 3악장 Allegretto 2/4박자의 론도 경쾌한 곡으로, 형식상으로는 소나타형식을 보이지만 피아노의 눈부신 기교로 하여금 쉽게 잊지 못할 부분으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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