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리아
Richard Strauss (1864 - 1949) Der Rosenkavalier Op. 59 (TrV 227) (Act III) Ist ein Traum, kann nicht wirklich sein 이건 꿈이야 현실이 될 수 없어(Sophie/Oktavian/Faninal/Marschallin) <제3막>SOPHIE zugleich mit Octavian Ist ein Traum, kann nicht wirklich sein, dass wir zwei beieinander sein, beieinand' für alle Zeit und Ewigkeit! OCTAVIAN ebenso War ein Haus wo, da warst du drein, und die Leut' schicken mich hinein, mich gradaus in die Seligkeit! Die waren g'scheit! SOPHIE ebenso Kannst du lachen? Mir ist zur Stell' bang wie an der himmlischen Schwell! Halt' mich, ein schwach Ding, wie ich bin, sink' dir dahin! Sie muss sich an ihn lehnen. In diesem Augenblick öffnen die Faninalschen Lakaien die Tür und treten herein, jeder mit einem Leuchter. Durch die Tür kommt Faninal, die Marschallin an der Hand führend. Die beiden jungen stehen einen Augenblick verwirrt, dann machen sie ein tiefes Kompliment, das Faninal und die Marschallin erwidern. Faninal tupft Sophie väterlich gutmütig auf die Wange. FANINAL Sind halt aso, die jungen Leut'! MARSCHALLI N Ja, ja. Faninal reicht der Marschallin die Hand, führt sie zur Mitteltür, die zugleich durch die Livree der Marschallin, darunter der kleine Neger, geöffnet wurde. Draussen hell, herinnen halbdunkel, da die beiden Diener mit den Leuchtern der Marschallin voraustreten. Octavian und Sophie, allein im halbdunklen Zimmer, wiederholen leise. OCTAVIAN zugleich mit Sophie Spür' nur dich, spür' nur dich allein und dass wir beieinander sein! Geht all's sonst wie ein Traum dahin vor meinem Sinn! SOPHIE zugleich mit Octavian Ist ein Traum, kann nicht wirklich sein, dass wir zwei beieinander sein, beieinand' für alle Zeit und Ewigkeit! Sie sinkt an ihn hin, er küsst sie schnell. Ihr fällt, ohne dass sie es merkt, ihr Taschentuch aus der Hand. Dann laufen sie schnell, Hand in Hand, hinaus. Die Bühne bleibt leer, dann geht nochmals die Mitteltür auf. Herein kommt der kleine Neger, mit einer Kerze in der Hand, sucht das Taschentuch, findet es, hebt es auf, trippelt hinaus. 조피 이건 꿈이야. 현실이 될 수 없어. 우리 둘이 함께 있는 것이 함께 언제나 영원히! 옥타비안 난 당신, 오직 당신만을 느껴요. 우리가 함께라는 것을! 다른 것들은 꿈처럼 내 마음을 스쳐가네. 어딘가에 집이 있지, 그대가 안에 있고 날 행복으로 곧바로 들어가게 허락하시네! 얼마나 사려깊으신가! 조피 웃을 수 있어요? 이 순간에 난 마치 천국의 문에 있는 것처럼 두려워요. 날 잡아 줘요. 난 약해요. 쓰러질 것 같아요. (그에게 기댄다) (파니날의 하인들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각각 촛대를 들고 파니날이 원수 부인을 인도하여 들어온다. 그 순간, 이 둘은 멍하니 서 있다가 공손히 절한다) 파니날 (조피의 뺨을 쓰다듬는다. 아버지의 자애함으로) 저걸 보세요, 젊은이들을. 원수 부인 네, 네. (파니날이 원수 부인에게 팔을 내뻗어서 현관문으로 인도하고 원수 부인의 시종들에 의해 문이 열려진다. 그들 가운데 흑인 소년이 있다. 촛대를 든 두 시종이 길을 인도함에 따라 (어두컴컴한 내부와 바깥쪽이 밝아진다) 조피 이건 꿈이야, 현실이 아니지. 우리 둘이 함께 있는 것이 언제나 함께 영원토록! 옥타비안 난 당신을, 당신만을 느껴요. 그리고 우리가 함께라는 것을! 모든 다른 것들은 내 마음 속에 꿈처럼 흘러가 버리지. 옥타비안조피 난 당신만을 느껴요! (그녀가 그의 팔에 안긴다. 재빨리 키스한다. 그녀의 손수건이 모르는 사이에 슬쩍 떨어진다. 그때에 손에 손을 잡고 순식간에 뛰어나간다. 무대는 텅 비고 그때 중앙문이 한번 더 열린다. 어린 흑인 소년이 촛대를 손에 들고 들어온다. 손수건을 찾아서 주워들고 경쾌한 걸음걸이로 퇴장한다. 막이 내린다)''장미의 기사'는 시골 귀족인 ‘오크스 남작’과 지체 높은 귀족 부인 ‘마샬린’, 그리고 남자 역과 여자 역을 함께하는 장미의 기사 ‘옥타비안’(여자 이름은 ‘마리안들’), ‘옥스 남작’의 신부로 내정된 ‘소피’가 그려내는 이야기다.‘옥타비안’과 내연관계에 있는 ‘마샬린’은, 이 사실을 사촌인 ‘오크스 남작’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옥타비안’을 여자로 둔갑시켜 오크스 남작’에게 소개하고, 바람둥이인 ‘오크스 남작’은 약혼자인 소피가 있음에도 ‘마리안들’(여자로 변한 ‘옥타비안’)에게 추파를 보낸다. 마샬린은 오크스 남박을 놀리기 위해 옥타비안을 장미의 기사(결혼의 징표인 ‘은 장미’를 신부에게 전달하는 사람으로, 실제 있었던 관습이 아니라, 이 극을 위해서 원작자가 만들어낸 관습임)로 소개하고, 장미의 기사가 된 ‘옥타비안’은 ‘오크스 남작’의 신부로 내정된 소피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다. 복잡하게 얽힌 네 남녀의 사랑은, 결국 마샬린이 옥타비안을 체념하고, 옥타비안과 소피가 맺어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 마샬린의 연인이었던 옥타비안의 사랑이 다음 세대인 소피에게로 이동하는 것은 구세대의 귀족 사회가 신세대로 교체되는 과정과 흡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Dame Kiri Te Kanawa (Marschallin) Anne Sofie von Otter (Oktavian) Franz Grundheber (Faninal) Barbara Hendricks (Sophie) Staatskapelle DresdenBernard Haitink, cond 2012/5/20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