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짤뜨옹 오페라

모짜르트/후궁 탈출 2막 콘스탄체 아리아 어떤 형벌이 기다린다 해도 - 조안 서덜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프라델리(cond),왕립 오페라 하우스 Orch

로만짜 2012. 2. 9. 01:00

Mozart - from 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act II, 'Marten aller Arten' 18 세기 터키의 고관 젤림이 스페인의 귀족 처녀 콘스탄체에게 끈질기게 구애하지만, 그녀를 협박하는 젤림에게 ‘어떤 고문이 기다린다 해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부른다. 이 아리아는 내용이 고문에 관한 것일 뿐 아니라 소프라노 가수에게 고문에 가까운 고난도 콜로라투라 기교 고음을 요구하는 난곡이어서 ‘고문의 아리아’라고 불린다. 전주만 해도 2분이 걸리며,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 첼로가 ‘신포니아 콘체르탄테’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온갖 고문이 나를 기다린다 해도 괴로움이나 아픔을 비웃어 주겠습니다.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는 않겠습니다. 조금이라도 흔들리게 하려 해도, 성실성이 없어질 리 없으니까. 부디 불쌍히 여기고 용서 해주십시오. 하늘의 축복이 당신께 있을 것입니다. 허나 당신께선 마음을 정하고 계십니다. 기꺼이 한눈 안 팔고 저는 어떤 고통도 받겠습니다. 자, 명령하고 호령하며 떠들썩하게 광분하십시오. 마지막은 죽음이 나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Joan Sutherland soprano Francesco Molinari-Pradelli cond. Orchestra of the Royal Opera House 2012. 2. 7. Sl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