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The Third Man (Carol Reed, 1949) 제 3의 사나이 Anton Karas, Zither 1,2.....순으로 연속듣기 1. Harry Lime Theme '해리 라임의 테마' 02'09 2. Vals del Cafe Mozart '카페 모차르트' 02'01 캐롤 리드(1906 - 1976) 감독과 안톤 카라스 (1906 - 1985) 원작 및 각본은 그레이엄 그린이 썼고, 음악은 안톤 카라스가 맡았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빈은 미국·영국·프랑스·소련 4개국의 공동관리하에 놓인 황폐한 도시였다. 그곳에 미국 청년인 소설가 마틴스(조지프 코튼)가 옛 친구 해리 라임(오슨 웰스)의 초청으로 도착한다. 그러나 이미 해리는 교통사고로 죽은 뒤였고 마틴스는 그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사고현장에 있던 세 사나이 중 제3의 사나이의 정체가 불확실하 다는 말을 들은 마틴스는, 해리의 애인인 체코슬로바키아의 망명 여배우 안나(알리다 바리)를 찾아갔다가 뜻밖에 해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해리는 조악한 페니실린 거래로 폭리를 취하는 암거래 조직의 두목이 었다. 마틴스는 해리가 원하는 안나의 신분증명서 발행과 맞바꾸어 해리를 체포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하수도로 도망치는 해리를 죽인다. 해리의 장례를 치른 안나가 우정을 배반한 마틴스가 기다리는 앞을 냉랭하게 지나 치는 마지막 장면은 이 작품의 결정적인 부분이다. 묘지 사이로 난, 낙엽이 뒹구는 가로수 길, 그 저편에서부터 두 손을 코 트 주머니에 깊숙이 찌르고 걸어오는 안나, 그것을 지켜보며 기다리는 마틴스, 그러나 그녀는 차디찬 표정으로 한 곳만 응시한 채 말없이 지나간다. 숨막 히는 화면의 고요를 안톤 카라스가 켜는 치다의 현음이 덮는다. 칸 영화제 그랑프리, 아카데미 흑백촬영상을 받았다.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2011/10/04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