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짤뜨옹 오페라

모차르트/폰토의 왕 미트리다테 3막 파르나체의 아리아 '내눈에 장막은 벗겨지고' - 나탈리 스튀츠망 (contralto)

로만짜 2011. 10. 15. 01:00








Mozart
Mitridate re di Ponto KV 87
(Act3) Farnace's Aria
Gia dagli occhi il velo e tolto
내눈에 장막은 벗겨지고



<제3막>
님페아의 성벽과 연결된 탑
이제 아버지를 치고 왕좌에 얻게된 파르나체지만 기쁘지가 않고
도리어 깊숙한 곳에서 울려오는 양심의 소리에 마음이 무거움을 느낀다

그는 고요하고 장엄한 아리아 (내눈에 장막은 벗겨지고, Gia dagli
occhi il velo e tolto) 로 자신의 행동을 뉘우친다

No. 24 Aria
Gia dagli occhi il velo e tolto
vili affetti io v'abbandono:
son pentito, e non ascolto, che i latrati del mio cor.
Tempo 챔 omai, che al primo impero
la ragione in me ritorni;
gia ricalco il ben sentiero
della gloria e dell'onor.
[parte]

미트리다테는 모차르트가 14살때 아버지 레오폴드와 이태리 여행(1769
~ 1771)중에 작곡한 곡으로 모차르트는 로베레토, 베로나 밀라노, 파르마,
볼로냐, 피렌체, 로마, 나폴리를 차례로 방문했다. 돌아오는 길에 레오
폴트와 볼프강은 3개월 동안 볼로냐에 머물렀으며 그곳에서 볼프강은 파
드레 마르티니에게 대위법을 배웠다.

밀라노에서 의뢰받아 작곡한 오페라 폰토의 왕 미트리다테 Mitridate,
redi Ponto K.87은 1770년 12월 26일 밀라노 테아트르 레조 두칼레 극장에서
초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20번이나 재공연되었다.

배경은 크리미아 반도의 항구도시 님페아이다. 연로한 미트리다테 왕
은 침입해 오는 로마에 항전하기 위해 결혼도 미룬 채 몸소 출정을 떠났다.
자신의 젊은 약혼녀를 사이가 안 좋은 두 아들 파르나체와 시파레에게
맡겨 둔 상태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두 형제 모두 아버지의 약혼녀를 이미 사랑하는 중이
었다. 이러한 사각관계 속에서 극은 시작된다.

*파르나체 FARNACE : 미트리다테의 장남으로 아스파시아의 연인이다

Nathalie Stutzmann, contralto
Moscow Virtuosi
Vladimir Spivakov, cond
Rec, 1995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2011/10/05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