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쇼팽/폴로네이즈 제7번 A flat장조 Op.61 '폴로네이즈 환상곡' - 스타니슬라프 부닌(pf)

로만짜 2011. 9. 27. 00:30








F. Chopin
Polonaise No.7 in A flat Major Op.61 Polonaise-Fantaisie
Allegro maestoso
Stanislav Bunin, piano




쇼팽 만년인 1846년의 최대 걸작.
병마 때문에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쇼팽의 환상의 세계,
깊은 명상, 비통한 마음, 창백한 인광과같은 정서가 이 곡을 감돌며 흐르고 있다.
폴로네이즈는 16세기 후반 폴란드의 궁정 의식과 귀족들의 행렬을 위한 곡이다.


그 후에 주로 궁정과 귀족 계급의 무도용으로 발전한 3/4박자를 확대한 것으
로서 액센트와 리듬에 특징이 있다. 한편 시대가 변천함에 따라 정치적인 입장에서
폴란드의 국민성을 거쳐 발달한 가장 순수한 국민 음악의 전형을 이루었다고 하겠다.
쇼팽은 그의 조국의 민속 무곡인 마주르카와 함께 폴로네이즈를 사용하여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자유 분방한 악상을 피력하였다.

더구나 그의 열렬한 애국심으로 신선하고 힘찬 생기를 불어 넣었다.
이 곡은 1845년~6년에 작곡됐는데,
폴로네이즈의 형식에서 떠난 것이어서 환상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여기에는 비통한 고뇌가 담겨 있으며 환상풍인 서주와 자유로운 론도로 되어 있다.

1846년 가을은 그가 조르즈 상드와의 9년에 걸친 생활을 청산하고,
말하자면 실의에 찬 해였으며 몸이 아주 쇠약한 시기였다.
그러므로 이 곡은 그의 생활의 반영으로서 정신적인 불행이 잠재해 있어서
'병적인 내용'이란 평을 듣는다. 4개의 중요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형식과 양식은 대단히 자유롭다. 이 작품의 정서적인 내용은
현재의 우수와 앞으로 올 개선에의 국민적인 투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겠다.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2011/9/21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