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기악곡

두대의 만돌린(류트)를 위한 협주곡 in G major, RV532 - 쥴리안 브림,류트

로만짜 2010. 7. 20. 00:55

 

 

 

 

 

 

 

 

Vivaldi (1678∼1741)

Concerto for 2 Lute (Mandolines) in G major, RV532

Julian Bream, Lute

John Eliot Gardiner, cond

The Monteverdi Orchestra

Boris Kroyt, viola

 

 

 

 

전악장듣기

   1. Allegro

   2. Andante

   3.Allegro

 

 

 

류트나 류트족의 악기들은 동양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아라비아어 알루드(ALUD)에서 유래되었으며, 후기 르내상스 시대에 유럽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것으로.알려지고 있다.     16세기 이탈리아에서 특히 번성하여 최초의 루트책자가 출펀돤곳도 이탈리아다.  류트가 보급된 도시는 400여개를 넘었고, 많은 작품들이 있달아 만들어 졌다.

프랑스와 영국도 열광적으로 류트음악을 받아들인 나라의 하나이고, 죤 다울랜드(1563~1516)는 당대 일류의 주자였다.    간편하다는 잇점을 제쳐두고 라도 류트는 가수들의 반주 악기로 가정의 앙상블이나 보다 큰 규모의 합주단에서도 효과적으로 쓰일수 있었다.   그러나 인기가 지속적인 것은 아니어서 대부분 17세기말에서 18세기초에는 잠잠해졌다.

그렇지만 유독 독일을 중심으로 한 우럽에서는 꾸준한 호응이 있었는데, 이는 그곳에서 만들어 지는 악기의 뛰어남 때문이기도 하고, 탁월한 작곡가와 연주가 때문이기도 하다.    이중 독일에서 유명한 사람은 바이스(S.L. Weiss)의 연주는 바하까지 감동시켰다고 한다.    이후 나타난 중요한 연주자는 칼 코하우투(Carl Kohaut)이다.

이탈리아에서 류트의 인기가 거의 소멸된것을 안 비발디는 그의 수많은 협주곡에서 류트를 독주악기로 쓰지 않았다.  오히려 그에게는 18세기 오라트리오와 오페라에 쓰인 힌결 서민적인 악기 만돌린의 날카로운 음색이 더 낫게 들렸다. 역설적이지만 그 점이 브림이 두개의 만돌린을 위한 G 협주곡을 류트로 바꾸게 한 이유이다.

이 앨범에서 브림은 독주자이며 편곡자인 동시에 편집자이기도 하다. 헨델과 비발디의 더블 콘체르트에서 현대의 기술진보에 의해 그의 연주는 두사람이 내는 소리로 들린다.

 

 

pota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