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고음악

지폴리/미사 바장조 - Monseñor Jesús Gabriel Segade

로만짜 2010. 3. 25. 00:56

Mass in F major

     

지폴리: 미사 바장조

Doménico Zipoli (1688-1726)

Track 1. Kyrie, 전악장 연주

Monseñor Jesús Gabriel Segade, cond

Album Title: Zipoli: Sacred Music Of The Missions

Composer: Domenico Zipoli (1688 – 1726)
Performers: Angeles Abad (Alto), Roberto Britos (Tenor), Nani Landau (Soprano), Mario Videla (Organo y clave), Haydee Francia (Violin solista), Claudio Baraviera (Cello), Leo Viola (Cello), Margarita Zimermann (Contralto)
Ensemble: Cantoría de la Basilica Nuestra Señora del Socorro (Basilica of Our Lady of Perpetua Ensemble)

Audio CD (September 16, 1997)
Label: Jade / Bmg

     
 

     

Mass in F major for soloists, chorus, strings & continuo

No. 1 Kyrie

No. 2 Gloria

No. 3 Credo

No. 4 Sanctus

     
 

     

도메니코 지폴리 Domenico Zipoli (1688-1726)

이태리 피렌체근교 프라토(Prato) 태생의 작곡가이자 오르간 주자인 지폴리는 19세때 피렌체에서 정식 음악 공부를 시작, 나폴리, 볼로냐에서 음악을 공부 1710년 로마로 옮겨 파스퀴니(B. Pasquini)를 사사 1715년에는 예수회 성당의 오르간 주자가 되어 스트로치 공주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유능한 음악가로 인정 받습니다.

지폴리는 곧 예수회에 입회 1700년대 남미 원주민 세계로 뛰어든 예수회 신부들과 아르헨과 페루의 밀림에서 원주민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직접 음악을 작곡 연주하면서 남미 원주민들의 토속적인 음악 색채가 녹아 있는 신비로운 선율을 만들어 냅니다.

스페인으로 돌아온 그는 코르도바(Cordoba)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며 작곡가와 오르간 주자로도 활동, 독특한 작품들을 발표, 1724년 학업을 마친 지폴리는 신부로 서품될 예정이었으나 1726년 결핵으로 38세의 짧은 생을마감합니다.

젊은 나이의 요절로 많은 작품이 남아있지 않으나 대위법과 이탈리아 오르간 음악의 전통을 간직한 건반음악들이 오늘날까지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크 시대(17-18세기)에 들어서면서 오르간 음악은 전무후무한 황금시대를 맞는데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남미의 서정이 깃든 오르간 소나타를 비롯 오라토리오 외 건반 소품곡(Keyboard Pieces)들이 있습니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