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achino Rossini (1792 - 1868) Stabat mater '슬픔의 성모' 中 제2곡 Cujus animam gementem (신음하는 그녀의 영혼은)
빌헬름 텔을 끝으로 오페라에 붓을 놓은 후 죽을 때까지 로시니는 거의 작곡을 하지
않고 후반생 40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래도 이 기간 중 작곡된 훌륭한 작품이 '스타바트
마테르'(1842년작)이다. 이것은 A. 스카를라티, 비발디, 페르골레지, 드보르작의 그것과
나란히 이 분야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쳐다보는 슬픔에 찬 성모의 마음을 나타낸
종교적 분위기는 약하다. 그 대신 밝은 표정을 지닌 세속적 분위기, 오페라 아리아를
닮은 선율미, 색채적 관현악이 특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종교적 깊이는 부족하지만
인간적 친근미로 인해 초연 당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10장 구성이며 이 중 가장 길고 슬픔에 찬 제1곡 도입의 합창과 제2곡 테너 아리아
'쿠유스 아니맘'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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