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do in A major, K.386 Allegretto
미완성 작품으로 남아있던 이 곡은 음악학자 Einstein에 의하면 본래는 피아노 협주곡의 종 악장으로 작곡되었으나 도중에 중단했던 초고든지 그렇지 않으면 대용악장으로 쓰여졌던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싱코페이션 리듬에 의한 음형이 매우 특이한 효과를 살리며 나타나는 제 2 에피소드는 독주 피아노와 어울려져 대조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제 1에피소드가 깜찍한 주제를 보여주면 이 주제에 서 파생된 부 주제가 우아한 선율 속에 나타나게 된다. 제 1 에피소드가 재현 되지않고 끝나버리는 불안정한 끝맺음도 이 곡이 사실상 미완성에 그쳐버렸다는 사실을 더욱 짙게 한다. 그러나 짧은 시간 속에 이 많은 요소들이 개성 있는 모습으로 아름답게 창조해낸 산뜻하고도 기분 좋은 곡이라 하겠다. 이상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판의 해설을 전부 옮긴 것입니다.
Rondo in D major, K.382 Allegretto grazioso
예약 음악회를 열어 빈의 청중들을 모았던 Mozart가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론도 D 장조와 A 장조를 쓰기에 이른다. 그 자신이 무척 좋아했던 D 장조는 밝고 애틋한 주제로 시작한다. 변주곡 형식의 제 1악장에서 론도 풍의 형식으로 보아지는 주제가 반복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제 1변주가 장식적인 음들에 의한 변주로 나타나고 제 2변주는 세 잇단 음표로 된 피아노의 여유 있는 주제가 flute,oboe,horn에 의해 차례로 등장된다. 제 3변주에서는 2 변주에 나타났던 관악기는 잠잠하고 현악기가 나타나게 된다. 제 4 변주에서는 d 단조로 옮겨지면서 피아노 독주에 의해 전개 되는 특이한 인상을 주는 변주를 보여준다. 본래 주제 와 같은 화음을 지녔으나 장식적으로 변주 된 선율은 상당히 위 주제와는 동떨어지게 들린다. 제 5변주는 다시 D 장조로 돌아오면서 flute,oboe와 함께 주제를 노래하면서 계속된다. 제 6변주는 아다지오의 느린 속도로 바 뀌나 내용은 제 1변주와 흡사하다. 제 7변주는 박자와 속도가 모두 변하여지는데 3/8박자,알레그로로 경쾌하게 진행된다. 카덴자는 Mozart자신이 직접 쓴 것으로 주제 의 변화를 특징 있게 잘 표현하고있다. 끝으로 본래의 주 제를 한 번 노래한 다음 마무리 짓게 된다.
출처: 참마음참이웃 / 음원출처: http://usoc.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