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가 괴테의 詩 마왕(사람을 죽음으로 이끄는 마왕의 전설을 토대로 하여 마왕이 어떻게 아버지의 품으로부터 아이의 생명을 앗아가는지를 이야기하듯 묘사한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가곡의 특징적인 서정성과 선율성이 주가 되어 있지 않고 극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걸작이다. 이 노래는 3잇단음표의 피아노 반주로 말발굽 소리를 묘사하고, 이야기하는 사람, 공포에 떠는 아이, 아이를 안고 말을 달리는 아버지, 아이의 영혼을 빼앗아 가려는 마왕 이렇게 4명의 목소리로 나뉘어 극적으로 노래된다. 아버지의 목소리는 낮은 소리로, 아들은 높은 소리로, 마왕은 부드럽게 속삭이듯이 노래한다. Franz Peter Schubert / Der Erlkönig
Dietrich Fischer-Dieskau Baritone Gerald Moore Piano
2007. 11. 27. Sl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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