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수도회 합창단
(정 마리아 수녀, 홍 죠반나 수녀, 이 베로니카 수녀, 박 리오바 수녀,
박 에밀리아나 수녀, 박 율리아 수녀 등으로 구성)
사랑의 이삭줍기 1
01. 이육사의 청포도
02. 꽃씨를 거두며
03. 사랑의 이삭 줍기 I
04. 아름다운 사람
05. 착한 사람아
06. 눈과 같은 기도
07. 내 탓이로소이다
08. 꼬마 천사와 꼬마 거지
09. 사랑 찾기
10. 축하하오
11. 지구인
12. 아기 예수
13. 꼬마 천사와 꼬마 거지
생활성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 음반은 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켜 주고
젊은이들에게는 생활성가의 진수를 다시금 맛볼 수 있는 좋은곡입니다.
노래를 통하여 얼마나 큰 은총의 선물인지 느끼게 해주는 신선함은
종교적인 색채만이 아닌 독특함과 정말 소박하고 수수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창법으로 가슴을 어루만져주는거 같습니다..
[사랑의 이삭줍기]와 [행복한 과일가게]를 비롯해서 어린이 성가
[사랑하는 아이야]에 이르기까지 성바오로딸수도회와의 인연을
깊여가고 있는 김현성씨의 말이다.
일반대중가수들이 보여주는 세련된 분위기는 아니겠지만 수도자로서의
고유한 분위기에서 오는 소박함을 나름대로 평가해준 것이리라.
연습을 하면서 노래팀 수녀들은 남다른 열성을 보여주었다.
몸이 아픈 와중에도 줄곧 다른 수녀들에게 웃음과 힘을 불어 넣어주신 L수녀님,
시합을 하듯이 연습실에 앞서 모여 개인적으로 연습을 하던 수녀님들,
노래를 부르면서 느낌과 분위기를 서로 연출하며 좀 더 나은 색깔을 만들어나가던 시간들...
서로 일치하는 가운데 노래하였기에 이 음반에 담겨있는 사랑은 더욱 크다.
바오로사도가 그리스도를 체험한 이후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살았던 것처럼
함께 하는 이들 안에 담겨있는 사랑의 조각들을 발견하는 일이야말로
작은 기적이 아닐까? 이 음반 안에도 작은 기적이 담겨있다.
하느님 말씀 안에 담긴 은총과 만든 이들의 사랑 그리고 듣는 이들의 열린 마음...-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