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기악곡

바흐 /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G장조 BWV 1007 - 로스트로포비치

로만짜 2007. 8. 24. 03:46
 
      Mstislav Rostropovich (1927 ~ 2007. 4.27)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날. 서베를린 쪽 벽 아래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는 노장이 있었다. 주위의 소요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 경건한 연주는 지금도 세기의 명연주로 기억된다. 정치ㆍ사회적 혼란에 굴하지 않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던 그는 바로 세계적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러시아의 거장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세계 음악계의 큰별이었던 그가 . 지난해 말부터 간종양 치료를 받아오다 이달 들어 병세가 악화돼 모스크바 한 병원에서 향년 8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고인은 옛 소련 시절 인민예술가 칭호와 함께 예술 분야 최고 권위인 레닌 및 스탈린상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음악가.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현존하는 최고 음악인으로 호칭하기도 했다. 11세의 첼리스트 장한나의 천재성을 한눈에 알아봤으며, 다비드 게링가스와 미샤 마이스키 등 거장들을 길러낸 스승이기도 하다. 그의 인정을 받지 않고는 음악계 주류로 편입할 수 없었으며, 수많은 첼리스트의 우상이었다. - 보도자료에서 Bach/suite for cello solo no.1 in G major: BWV 1007 I: prelude (02:04) II: allemande (03:20) III: courante (02:34) IV: sarabande (03:21) V: menuet I (01:17) VI: gigue (01:41) 2007. 4. 28. Sl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