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Wolfgang Amadeus (1756-1791 Aust.) 의 2대의 클라리넷과 3대의 바셋호른을 위한 아다지오 B장조 작품 411 Adagio in B Major for 2 Clarinets and 3 Basset Horns K. 411 (484a) 를 감상하겠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적인 재질이 나타나 아버지에게 음악을 배웠으며 비인에서는 모짜르트에게 인정을 받아 2년간 배웠습니다. 당시 그는 피아노의 거장으로서 또는 작곡가로서도 베에토벤과 백중할 정도의 이름을 떨쳤습니다. 1878년, 드레스덴에서 데뷔한 이래 여러 곳에서 연주 여행을 하였습니다.
1804-1811년, 하이든의 대리로 에스테르하지 후작의 악장을 지낸 바 있으며 1816년, 시투트가르트의 궁정 악장, 1819년에는 바이마르 궁정 악장에 임명되어 그곳에서 생애를 마쳤습니다. 그는 피아노 음악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더구나 근대적인 주법에 몇 개의 시사를 보여 주었습니다. 따라서 그 연주는 극히 아름답고 부드러운데 그것은 아름다운 음형적인 장식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그의 연주가 정열적이 아니라는 평판도 받았지만, 그의 피아노 음악의 양식은 쇼팽, 리스트 등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피아노 작품은 125곡을 상회하는데 7곡의 피아노 협주곡이 대표적입니다. 지금도 그의 피아노 독주곡 “론도 파보리 Rondo favori”는 즐겨 연주되고 있다.
바셋 호른(basset horn) 클라리넷족의 관악기
바셋 호른은 1770년 바이에른 파사우의 A. 마이어호퍼와 M. 마이어호퍼가 발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셋 호른이라는 이름은 뿔피리(horn)와 같이 곡선 모양 (나중에는 각진 형태로 바뀌었음)의 '낮은 베이스'(basset) 음을 낸다고 해서 붙여진 것입니다. 관의 구경(口徑)은 E♭ 알토 클라리넷보다 좁으며 베이스 성부의 낮은 F음 (악보에는 C로 기보됨)까지의 저음역을 냅니다.
회양목으로 만든 이 악기는 전체적으로 관이 곧게 뻗어 있고 나팔관이 위쪽으로 꺾여 있습니다. 원래 독일 악기였지만 1774년 콩트르클라리넷(contre clarinette)이라는 이름으로 파리에 알려졌고, 1789년에는 클라라 보체 (clara voce)라는 이름으로 런던에 등장했습니다.
모차르트의 작품에 이 악기가 사용되었지만 1850년경 사라졌습니다. 근대에 와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1909년 〈엘렉트라 Elektra〉를 초연할 때 다시 이 악기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보통의 Bb 클라리넷보다 4도 아래의 클라리넷입니다.
Adagio in B Major for 2 Clarinets and 3 Basset Horns K. 411 (484a) Mozart, Wolfgang Amadeus (1756-1791 Aust.) Thomas Friedli, Clarinet Christoph Ogg, Clarinet Regula Schneider, Basset Horn Markus Niederhauser, Basset Horn Andreas Ramseier, Basset H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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