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베르크변주곡
[개요] 골드베르그 변주곡은 바하의 가장 매력적이며 위대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흔히 바하는 무겁고 어려우며 듣기 어려운,지루한 옛 음악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바하의 풍부하고도 다양한 곡들을 많이 접해보지 않고 판단해 버리는 그 무심함이 이유가 아닐까요.
일찌기 어느 피아니스트는 다음과 같이 고백한 바 있습니다고 합니다. "거의 20년이 넘도록 나는 골드베르크를 공부해 왔다. 특별한 정신적 집중..., 이 30편의 변주곡을 연주하는 것은 각기 다른 30개의 빛을 비추는 일과 흡사하다."
골드베르그 변주곡은 어느 음악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곡입니다. 특히 주제 아리아의 단아하면서도 깊은,명상적인 선율속에 숨어있는 무한한 아름다움을 한번 맛보게 되는 순간,그 누구라도 바하와 이 곡에 대해 깊은 중독에 빠져들고 말 것입니다.
단순한 아름다움 속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함과 다채로움,무한한 생명력,음으로 표현된 위대한 정신세계! 이는 진정 인류의 위대한 보물이며 바하가 이 한곡에 집대성 되어있습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변주곡 중에서 이와같은 위대한 작품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요? 그 누가 단순한 테마 아리아 한곡을 바탕으로 이렇게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며 변화무쌍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의 아름다움에 심취하고 그 다양한 변화의 조화로움에 감탄하였던가! 바하는 이 한 곡만 가지고도 음악사에서 여전히 불멸의 음악가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이 곡은 당시 드레스덴 궁정에 러시아의 대사로 주재하던 불면증에 시달리던 카이저링크 (Hermann Karl von Keyserlingk) 백작을 위해 쓰여졌다는 일화가 있으나,결코 수면을 돕는 조용하고 지루한 곡은 절대 아닙니다.오히려 불면의 밤이 주는 불안함과 정적을 깨뜨려 버리는 활기찬 음악에 가깝습니다.
[출판] 1730년대 바하는 클라비어 연습이라 이름 붙여진 몇권의 키보드 음악을 출판하였습니다. 1741년에 출판된 4번째의 마지막 권에는 하프시코드(쳄발로)를 위한 독주곡으로 여러 변주가 포함된 아리아가 있습니다.
1742년에 이곡이 뉘른베르크의 Balthasar Schmid에 의해 "Keyboard-practice, consisting of an Aria with different variations for the harpsichord with two manuals( 2단 쳄발로를 위한,여러개의 변주를 가진 아리아로 구성된 키보드 연습)"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작곡 및 에피소드] 바하의 첫 전기 작가인 J.니콜라우스 포르켈은 이 변주곡들이 바하의 후원자이며 당시 드레스덴 궁정에 러시아의 대사로 주재하던 카이저링크(Hermann Karl von Keyserlingk) 백작을 위해 작곡되었다고 쓰고 있습니다.
카이저링크 백작은 평소 바하와 친분이 있었던 사람으로,바하가 작센 궁정작곡가의 직함을 가지게 되는데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던 사람입니다.바하는 1723년 5월 중순에 취임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어 바하는 성토마스교회의 칸토르가 되었고 1750년 사망하기까지 27년 동안 그 지위에 있었습니다.
이 자리는 여러 가지로 시참사회,성직회의,대학당국 등 상사와의 마찰이 심한 자리였으며 이러한 상황 타결의 모색 방안중 바하가 택한 해결책 중 하나가 드레스덴에 있는 작센선거후 의 궁정작곡가의 칭호를 받고,그 위력으로 상사의 압력을 배제시키는 것이었습니다. 1736년 바하에게 <폴란드왕 작센선거후의 궁정작곡가>라는 칭호가 부여되면서 이후 라이프찌히 당국자들의 바하에 대한 노골적인 방해가 줄어들었는데,이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람이 바로 카이저링크 백작이었습니다.
바하에게 작곡을 직접 의뢰한 이는 당시 백작의 궁정에 있던 음악가로 젊은 하프�코드 주자인 요한 고틀리프 골드베르크(Johann Gottlieb Goldberg 1727-1756) 입니다.그는 단치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백작의 보호 아래 음악을 배웠고,빌헬름 프리데만 바하에게서 사사받은 일도 있었으며,바하로부터도 가르침을 받았었습니다.그가 백작으로부터 쉽게 잠들 수 있는 음악을 작곡하라는 지시를 받고 고민 끝에 바하를 찾아갑니다.포르켈은 전기에서 다음과 같은 일화를 쓰고 있습니다.
"바하가 지내던 드레스덴 주재의 러시아 대사였던 카이저링크 백작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골드베르크라는 쳄발로 연주자를 고용하여 그가 잠들때까지 밤마다 옆방에서 쳄발로를 연주하게 하였으나 백작의 불면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견디기 힘들 정도가 된 백작은 그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바하에게 밤에 들을 음악을 작곡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그 요청을 받아 작곡된 것이 바로 이 변주곡이다.카이저링크 백작은 이 곡에 몹시 흡족해서 '나의 변주곡'이라 불렀고 잠이 오지 않을때마다 골드베르크를 불러서 '나의 변주곡'을 연주해달라고 하곤 했다.백작은 이곡에 대한 사례로 금화를 바하에게 가득 사례하였으며 이는 바하의 1년 월급을 웃도는 금액으로서 바하가 평생 받았던 사례비 중 가장 많은 것이었다"
포르켈 외의 다른 에피소드로는,한번은 새로 제작된 쳄발로의 성능을 시험하는 자리가 있었는데,바하가 자신이 작곡한 변주곡 전곡을 연주하였고 카이저링크 백작은 그 곡을 매우 칭찬하였다고 합니다.이에 바하는 이 곡이 출판되면 한 권을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앞의 포르켈 일화의 신빙성에는 다소 의문이 있어 보입니다.이 곡이 출판된 것은 1742년 경이고,작곡시기는 1740년 경으로 추정되며,이때는 골드베르크의 나이가 불과 13세의 어린 소년이었으며,과연 바하가 13세의 소년을 위해 이런 대작을 작곡했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게다가 1742년의 출판본에는 거액의 사례비를 주었다는 카이저링크 백작에 대한 헌정사나 감사문은 전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과연 이 에피소드가 사실일까 하는 의문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잇습니다.아마도 이 일화가 평소 두 사람의 친분을 바탕으로 하여 뒤에 언급한 일화를 각색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최근의 이론입니다.
[곡의 구성및 이해] 여하튼 바하는 이 사연을 듣고 작곡을 시작합니다.바하는 그의 아내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노트인 <안나 막달레나 바하를 위한 1725년의 클라비어 연습곡집> 제 2권에 있는 사랑방드에 아리아라는 이름을 새로 붙여 30개 변주곡의 테마로 삼았습니다.
바하에게는 샤콘느나 파사칼리아,혹은 오르간을 위한 코랄 변주곡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변주곡다운 것은 거의 없으며,골드베르크변주곡이 이 장르에서 유일한 작품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각 변주곡은 장중하면서도 아름답고 명상적인 사라방드 스타일의 G장조 주제와 그에 이어지는 30곡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주제에 이어지는 30개의 변주곡 중에서 세 곡은 G단조이고 나머지는 모두 G장조입니다.각각의 변주곡은 32마디의 저음부를 공유하면서 이것이 다양하게 변주되는 형식을 도입함으로써 멜로디 성부가 저음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구사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아리아의 선율보다는 베이스 성부에서 변주의 소재를 취함으로써 각 변주의 멜로디나 곡의 형식은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실제로 바하는 이 곡에서 사라방드,푸가, 토카타,트리오 소나타,코랄,아리아 등의 여러 가지 형태의 곡들을 자유롭게 배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곡들은 무작위로 배열된 것이 아니라 세곡 단위로 묶여져 있으며 각 묶음의 첫곡은 항상 카논 형식으로,이 각각의 카논들은 한 음정씩 증가하는 규칙성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3변주: 1도 카논,6변주: 2도 카논,9변주: 3도 카논,...,27변주: 9도 카논) 그리고,마지막 제 30변주는 그 당시 유행하던 민요 두곡의 멜로디가 인용된 쿼틀리베트이며, 이 마지막 변주가 끝나면 다시 처음과 동일한 아리아가 반복(다 카포) 되는데,이는 마치 쿼틀리베트 가사의 '오랫동안 나는 당신 곁에 있지 못했어요' 돌아와요,다시 나에게로 돌아와줘요...'라고 호소하는 간청에 못이겨 다시 테마 아리아가 나타나는 것 같은 재미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하는 이와같이 음악의 구조내에서의 수학적인 질서를 매우 중요시 하였는데,골드베르그 변주곡 뿐만 아니라 B단조 미사나 마태 수난곡등의 대곡에서도 아주 정교한 수학적 규칙에 따라 음악이 구성되어 있어서 이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 주제 : 16마디씩으로 된 2부분의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꾸밈음이 풍부한 사라반드풍의 곡입니다.저음성부 선율은 긴 음표로 단단히 지속되도록 되어 있으나,부분적으로는 음형적인 변화도 받고 있습니다.
- 변주1 (1단 건반) : 2성으로 이루어져 있고,매끄러운 음계 진행을 이용하며,전주곡풍의 느낌으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각 마디의 첫 음은 주제의 선율을 뒤�고 있습니다.
- 변주2 (2단 건반) : 3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시작에서 행해지는 모방 방식은 이 변주곡 전체의 중심적인 기법입니다.주로 상성 2부가 그것을 행하므로 저음성부의 음진행은 비교적 잘 들립니다.
- 변주3 (1단) : 12/8박자로 바뀌며,동음의 카논입니다.모방은 1마디 늦게 시작되는데,교차하는 결 사이에서 그것을 뚜렷이 돋보이게 연주하기는 어렵습니다.
- 변주4 (1단) : 3/8박자로 8분음표가 거의 세분화 되지 않고 그대로 하나하나의 단위로서 움직여 가므로 변주 전체가 그대로 축소된 느낌입니다.모방 대위법이 잘 사용되고 있고,저음 선율로 확고히 지속되어 갑니다.
- 변주5 (1단 또는 2단) : 3/4박자로 돌아오며,16분음표에 의한 연습곡풍의 경쾌한 변주입니다.
- 변주6 (1단) : 변주3에 이어지는 카논으로 '2도로'라는 지시가 있습니다.3/8박자. 모방은 역시 1마디 늦게 시작됩니다.저음성부에 있어서의 16분음표로 움직이는 취급은 효과적입니다.
- 변주7 (1단 또는 2단) : 시칠리안풍으로 점음표를 사용한 변주입니다.으뜸조,박자는 6/8.
- 변주8 (2단) : 토카타풍으로 밝고 쾌적한 곡입니다.12마디나 19마디 등에서는 원곡이 2단 건반을 위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현대의 파아노로는 연주하기 어려운 데도 있으나 결코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 변주9 (1단) : 3도 카논.단,모방은 상성2부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저음성부는 자유 대위법으로 움직여 갑니다.
- 변주10 (1단) : 4성의 푸게타.주제는 베이스로 시작되는데,저음성부 선율의 기본선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 변주11 (2단) : 12/16박자로 토카타풍.변주8과 마찬가지로 두 손이 겹치는 데도 많으나 현대의 피아노로도 그렇게 연주하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 변주12 (1단) : 4도 카논.건반의 지시가 없는 악보도 있습니다.모방은 1마디 늦게 시작되는데 여기서는 반행형을 쓰고 있습니다.
- 변주13 (2단) : 오른손에 의한 피규레이션을 중심으로 한 변주로,때때로 나타나는 가벼운 싱커페이션이 조용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악센트를 붙이고 있습니다. 슬러 지시는 바하 자신에 의한 것입니다.이런 점에서 보면 다분히 현악기적인 표현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변주14(2단) : 토카타적인 취급을 한 곡입니다.
- 변주15(1단) : 다음에 서곡이 와서 후반부가 시작되므로 전반에서의 종곡에 해당되는 변주입니다.여기서 처음으로 단조가 출현하게 되는데,5도의 카논이고 Andante라는 지시가 있습니다.이 경우에도 모방은 반행형으로 행해집니다. 슬러의 지시도 작곡자에 의한 것으로,우아하고 부드러운 변주로 되어 있습니다.
- 변주16 (1단) : 서곡(Overture)이라고 되어 있으며,전반은 프랑스풍 서곡의 '느리게'에 해당하는 부분,후반은 템포가 약간 빨라져서(속도의 지시는 없습니다.) '빠르게'에 상당하는 부분입니다.프랑스풍 서곡의 마지막 '느리게'에 해당하는 부분이 생략되어 있는 셈이 되는데,이 형태는 다른 프렐류드 등에도 그 예가 많습니다. 전반은 점음표를 사용한 유형적인 것,후반은 3성의 푸게타.물론 어느 부분이나 주제의 원형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 변주17 (2단) : 토카타풍으로 2성부로 처리되어 좌우의 손이 모두 동시에 움직여 가는 음형이 두드러집니다.3도와 6도의 분산형이 지배적이며,그 울림에는 화음적인 두께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변주18 (1단) : 6도의 카논.모방은 주로 상성2부에서 이루어집니다. 2/2박자이므로 모방은 1박자 늦은 형태가 되며,귀로 그것을 파악해 가기는 어렵지만,저음성부에서 자유 대위법을 다룸으로써 그 근접감을 완화시키고 기계적인 모방에 색채를 곁들이고 있습니다.
- 변주19 (1단) : 3/8박자이며 무곡풍으로 다루어져 극히 간소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 변주20 (2단) : 비르투오소적인 변주로 되어 있습니다.손이 겹치거나 교차하는 경우가 많지만 파아노로 연주하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이 변주곡의 2단 건반의 지정이 있는 변주에서는 대개가 그런 행태로 되어 있으므로 무리를 해서 피아노로 연주할 필요는 없을 것이며,원곡 그 자체의 형태로 보아서도 역시 쳄발로를 연주해야 할 것입니다.따라서 라인베르거가 2대용으로 편곡한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 변주21 : 두 번째의 g단조.7도의 카논으로 마디수는 주제의 반절로 단축되어 있습니다.성부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위에 반음 진행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 전체가 정치(精緻)한 느낌이 짙습니다.
- 변주22 (1단) : 푸가풍으로 처리되어 온건한 느낌을 나타냅니다.
- 변주23 (2단) : 다시 화려한 느낌의 기교적인 곡이 됩니다.음계 진행이 많이 사용되어 근대적인 기교에 가깝습니다.
- 변주24 (1단) : 8도 카논.9/8박자로 주제 원형을 지속한 위에 카논의 주제를 만들고 있는데,밝고 목가적인 느낌도 가지고 있습니다.
- 변주25 (2단) : g단조.이 변주곡에는 단조에 의한 변주가 3개 있는데, 그 마지막 단조의 곡입니다.반음 진행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약간은 환상곡풍입니다.상성부의 자잘한 움직임은 피규레이션이라기보다는 장식적인 느낌 쪽이 짙습니다.그리고 그것을 절도 있는 저음성부가 튼튼하게 받쳐줌으로써 선율이 빚어내는 정서를 안정된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 변주26 (2단) : 18/16박자와 3/4박자가 결합되어 전체적으로는 호모포닉합니다.
- 변주27 (2단) : 9도 카논.2성부에 의한 극히 간결한 선법을 취하는데, 카논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인벤션이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 변주28 (2단) : 극히 기교적인 변주로,효과는 극히 화려합니다.
- 변주29 (1단 또는 2단) : 기교적인 곡으로,화음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호모포닉합니다.
- 변주30(1단) : 마지막 곡으로 쿼들리베트(Qln-dlibet)라고 지시되어 있는데,쿼들리베트는 중세기에서 시작된 창법의 일종으로 바하 시대 당시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민요 등의 선율을 택하여 대위법으로 즉훙적인 노래를 부르거나 연주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골드베르크변주곡의 쿼트리베트에서 바하는 저음성부에 저음 선율을 두고, 그 위에 2개의 민요를 짜 넣어 전체를 3개의 선율에 의한 대위법적인 처리로 마무리 합니다.
민요는 당시 유행하던 2개의 선율이 사용되었는데, "Ich bin so lang nicht bei dir g'west.Ruck her,ruck her,ruck her./I've not been with you for so long.Come closer,closer,closer./오랫동안 나는 당신 곁에 있지 못했어요' 돌아와요,다시 나에게로 돌아와줘요...'와 "Kraut und Raben haben mich vertrieben,hatt' mein' Mutter Fleisch gekocht,so war' ich langer blieben./Beets and spinach drove me far away.Had my mother cooked some meat,then I'd have stayed much longer./양배추와 무우로 배가 터질 것 같아요..."라는 민요가 결합된 것입니다.
- 아리아 다 카포 : 다시 한 번 테마 주제가 조용히 재현되며 이 긴 변주곡을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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