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짤뜨옹 협주곡

모짜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in A ,K 622 - 안토니 페이, 바셋 클라리넷

로만짜 2007. 6. 1. 01:47

 


 

W. A. MOZART

Clarinet Concerto in A K 622


 

Antony Pay, basset clarinet
Christopher Hogwood, Cond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전악장듣기


1.Allegro (12:23)


2.Adagio (7:55)


3.Rondo (Allegro) (8:30)

 

 

 

안토니 페이, 클라리넷 /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배우는 한편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 학을 공부했다. 로열 필하모니아 관현악단, 런던 심포니에 타, 아카데미 실내관현악단의 수석 클라리넷 주자를 역임하 면서 그 사이에 솔리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 국의 클라리넷 주자에게 흔히 있는 과도한 비브라토의 사용 을 억제하고 크론마와 모차르트에서 현대작품까지 고르게 명연주를 들려 준다. 특히 모차르트에서 버셋 클라리넷의 명수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지휘자로서 지휘대에 서는 경우도 많다. 또 길드흘 음악학교와 런던 왕립 음악원 등 에서 후진의 지도도 맡고 있다

 

 

 

 

 

 

모짤트 클라리넷 협주곡 / 이 작품은 그가 죽기 두달전에 완성된 곡으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은 원래는 클라 리넷족 악기의 일종인 바셋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된 것이다. 바셋 클라리넷은 일반적인 A조 클라리넷의 음역에 한 옥타브 더 낮은 C음까지 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악기인데, 당시 이 작품을 헌정 받은 유명한 연주가 안톤 슈타틀러는 클라리넷 자체보다는 이 바셋 클라리넷을 주로 연주하였다.

당시 클라리넷은 신생악기로서 아직 주된 음역과 조가 확고 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던 까닭에 여러가지 음역과 조의 악기 가 혼용되고 있던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후 19세기에 와서 관악기의 대폭적인 개량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오늘날과 같이 B flat조와 A조의 클라리넷 (잘 아시다시피 클라리넷 은 조옮김 악기이다)이 주된 악기로 정착이 되었고, 바셋 클라리넷은 곧 잊혀진 악기가 되어 결과적으로 바셋 클라리 넷 독주를 위한 작품으로는 모차르트의 두 곡, 즉 협주곡 A장조와 5중주곡 A장조 K.581이 거의 유일한 존재로 남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모차르트의 바셋 클라리넷 협주 곡은 보통 클라리넷으로 연주되는 것이 일반화되었고, 그에 따라 일반적인 클라리넷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초저역의 음 표들은 대체로 한 옥타브 정도 높은 음으로 옮겨져 연주하 는 관행이 정착되었다. 거기에다 모차르트의 자필악보마저 전해지지 않게 됨에 따라 이 A장조 협주곡의 본래 모습은 거의 잊혀지게 되었던 것이다.

 

 

potamia

 

 

 

 

 

 

출   처: 음악은 기도다!!! / 블로그 / pota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