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치니

푸치니 / La Bohem 中 O, Soave Fanciula / Roberto Alagna, Angela Gheorghiu

로만짜 2007. 5. 14. 05:44
    
    푸치니의 <라 보엠> 중에서 미미와 로돌포의 이중창
    '오, 사랑스러운 여인이여'
    Giacomo Puccini (1858 - 1924) / 'O, Soave Fanciula' 
    from La Bohem (Act 1)
     
    
    
    첫눈에 반해 서로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 난 로돌포와 미미가 함께 친구들이 있는 
    카페 모뮈스로 가기로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로돌포
    이토록 귀여운 소녀, 귀여운 얼굴
    둥근 달빛같이 부드러워
    당신이라면 
    그리워하던 꿈이 실현되네!
    [미미를 감싸듯 손을 벌리고]
    내 가슴이 뛰네.
    애정으로 뛰네.
    사랑만이 명하네!
    [미미에게 키스한다]
    미미
    사랑만이 명하네!...
    [마음이 끌리면서]
    (오!  내마음이 애정에 사로잡히네.....
    사랑만이 명하네!....)
    미미
    [물러서며]
    아니, 그것은!
    로돌포
    내사랑!
    미미
    친구들에게 가오.....
    로돌포
    아, 벌써 나를 떠나려하오?
    미미
    [주저하며]
    할 말이.... 용기가 없어요....
    로돌포
    말해봐요.
    미미
    함께 가고 싶어요.
    로돌포
    [놀라며]
    아!   미미?
    [암시하듯이]
    여기 있었으면 좋겠는데
    밖엔 추워서....
    미미
    내가 곁에 있어요!.....
    로돌포
    돌아올 때?
    미미
    [짖꿎게]
    이상해!
    로돌포
    [미미가 쇼올을 걸치는 것을 도와주며]
    내 팔을 잡으시오.
    미미
    [로돌포에게 손을 내밀며]
    당신을 따르겠어요!
    [손을 마주잡고 문쪽으로 간다]
    로돌포
    당신은 내 사랑!....
    미미
    [좋아하며]
    당신을 사랑하오!
    로돌포/미미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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