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useppe Tartini (1692~1770)
Variations on a theme by Corelli
Zino Francescatti (Violin, conductor, orchestration)
The Zurich Chamber Orchestra
1966
Variations on a Theme of Corelli
(In the style of Tartini)
Fritz Kreisler, violin
George Falkenstein, piano
Kreisler Plays Kreisler
Originally Recorded 1910
Released on: 1997-01-14
RCA Gold Seal
* 주제페 타르티니가 코렐리의 바이올린 소나타
10번 F장조에 있는 가보트에서 주제를 따서 만든
변주곡은 원래 변주 수가 30개 이상인데
바이올린 애호가들에게는 이 곡은 원곡보다는
프리츠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가
변주 3개를 발췌하고 간결하게
정리한 편곡으로 알려져 있을 것이다.
크라이슬러의 편곡 외에 널리 연주되는 판본이라면,
명 바이올리니스트 지노 프란세스카티의 것이다.
타르티니가 코렐리의 주제를 다룬 방법 말고도,
고음악 연주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트 멜쿠스(Eduard Melkus)가 언급했듯이,
원곡에서 이 두 사람이 어떤 변주를 골라냈는지
보는 것은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동아일보 유윤종 gustav@donga.com>
Variations on a Theme by Corelli (arr. Fritz Kreisler)
David Oistrakh, violin
Vladimir Yampolsky, piano
1998 Russian Compact Disc
Released on: 2021-08-20 (Live)
38 Variations on a theme by Corelli (arr. Z. Francescatti)
Salvatore Accardo, violin
Laura Manzini, piano
Violin Recital: Accardo, Salvatore
1995 Dynamic
Released on: 1995-01-01
* 20세기 작곡가이자 명 바이올리니스트였던
프리츠 크라이슬러(1875∼1962)는
한때 쿠프랭, 바흐, 비발디의
알려지지 않은 악보를 발굴해 연주하며
‘옛 바이올린 음악 발굴의 개척자’로 불렸습니다.
타르티니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1930년대 중반
음악학자들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들 작품의 발굴 근거를
크라이슬러가 밝히지 않았으며,
스타일도 옛 음악으로 보기는
미심쩍은 데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크라이슬러는 이 작품들이
실제로는 자신이 쓴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작곡가와 제목이 바뀔 뿐, 작품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는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왜 실제로 자신의 곡임을 감추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