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짤뜨옹 협주곡

모짜르트/피아노 협주곡 21번 - Piano, Maria Tipo (동영상)

로만짜 2008. 3. 21. 07:19

    Mozart -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K. 467

    Conductor : Hans Graf / Piano : Maria Tipo / Mozarteum Orchestra

     

    제1악장 Allegro maestoso C장조 4/4박자, 협주곡적인 소나타 형식

     

     

    제2악장 Andante F장조, 4/4박자, 협주곡적인 소나타 형식

     

     

    제3악장 Allegro vivace assai C장조, 2/4박자, 론도 소나타 형식

     

    1786년에 나온3개의 협주곡 가은데 두번째 작품이다. 첫작품 K.466이 나온지 불과 한달후 역시 자신이 주최하는 예약 연주회에서 직접 독주 파트를 연주할 곡으로 쓴것이다. 아울러 기존의 협주곡 영역을 탈피하여 교향적 통일체로서의 내용을 지닌 충실한 편성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을 전개시등 두 곡간에 공통적인 점도 어느정도 가진다. 그러나 이 K.467이 주는 인상은 K.466의 그것과는 매우 다르다. 반 행진곡풍으로 시작하는 곡의 분위기나 끊어오르는 듯한 부파적 정신이 넘치는 피날레, 중간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아름다운 칸타빌레에 철두철미한 안단테 또 곡의 무게 중심을 다시 독주자의 연주기교로 이동시키려 하는등, 애써 탈피했던 사교적 기회음악의 영역으로 다시 후퇴하는 느낌도 준다.

    d단조의 숨막힐 듯한 어두운 격정에서 해방되어 C장조라는 맑은 조성을 고른 모차르트는 여기서 자신의 악기를 마음껏 올려보고 싶어했는지도 모르다. 그럼에도 기교르 과시하고 있지만 결코 극단으로 빠지지 않으며, 그 특유의 비할 데 없는 평형감각으로 오케스트라와 독주악기가 조화로운 연주를 한다. 서로 흐트러짐없이 협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작품에는 모차르트가 직접 쓴 카덴차가 남아있지 않다.

     

    제1악장 -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C장조 4/4박자

    제1주제는 유니즌의 행진곡을 연상케 하는 리듬으로 시작된다. C장조를 벗어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밝은 울림 가운데 투티로 주제 제시부르 마치면 목관의 짧은 악구에 유도 되어 독주 피아노가 아인강과 함께 다시 제1주제를 제시한다. 이어 독주에 의한 경과적 부분이 G장조 위에서 일단락한 후 갑자기 g단조로 바뀌며 2년 후에 완성된 K.550의 첫머리를 연상시키는 듯한 선율이 독주로 나온다. 그러나 이 단조 선율은 놀랍게도 그 후 다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 후 어두운 인상을 쫓아 버리려는 듯 G장조로 돌아가 알기 쉬운 제2주제를 변함없이 독주악기가 연주한다. 이 주제의 전반은 흥미롭게도 최근에 연대를 연구한 결과에 따라 1787년 작품으로 여겨지는 호른 협주곡3번 K.447의 제2주제와 유사하다.

    이윽고 제1주제의 리듬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의 각성부가 다성적인 동기 조작에 관여하는 충실한 에필로그를 거쳐 발전부로 들어간다. 발전부는 먼저e단조로 시작하며 다른 다양한 단조 조성들 속으로 변해 들어간다. 그리고 오로지 현란한 피아노의 연주 기교 과시가 지속되지만 앞의 제시부 끝에서 이미 오케스트라의 의한 동기의 발전이 이루어 졌으므로 결과적으로 이것으로 균형이 잡히게 된다.

    재현부는조금 변칙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제1주제에 이어 곧 제2주제도 재현되고 제1주제에 근거한 경과부도 끝나며 투티의 제시부에서 제1주제 바로 뒤에 나왔던 부주제가 제2주제와 순서를 바꿔 재현한다. 이어 정석대로 카덴차가 삽입된 후 첫부분 동기의 리듬에의해 조용히 곡을 마치고 다음 악장인 안단테로 부드럽게 연결되도록한다 . 아울러 19마디로 이루어진 첫악장의 단편 K.Anh.60(502a)은 이곡과 연관되었을 가능이 있다.

     

    2악장 - 안단테 F장조 2/2박자 " 엘비라 마디간'' 주제곡

    영화 "Elvira Madigan (엘비라 마디간)"에 2악장이 삽입되어 "엘비라 마디간" 이라는 이름 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저현의 피치카토 위에 청순한 제1주제가 제1바이올린에 의해 아름답게 제시된다. 이어 제2주제가 같은 으뜸조로 연주되고 피아노에 이어진다. 피아노도 같은 순서로 제1주제를 노래하고 이어 D단조의 에피소드를 거쳐 제2주제를 C장조로 연주한다.  

     

    먼저 약음기를 낀 현에 의해 가요적인 주제가 제시되며 다시 독주가 그것을 이어받는다. 이 주제를 뒷받침하는 셋잇단음표의 비트는 중간부에서 제1부의 재현으로 옮겨가는 짧은 3마디를 제외하면 악장 전체에서 한번도 끊기기 않는 점이 눈에 뛴다.

    피아노의 트릴로 제1부가 끝나면 d단조의 새로운 선율과 함께 제2부로 들어간다. 여기서 오케스트라와 피아노가 벌이는 대화는 서서히 다른 단조를 건드리며 변화감을 주지만 K.466에서와 같은 긴박감은 전혀없다. 독주의 극히 짧은 경과부 패시지- 여기서는 앞서 언급한 대로 셋잇단음표의 비트가 중단된다. 재현은 으뜸조가 아니라 3도 위의 A♭장조에 의해 신선한 효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곧F장조로 돌아와 맨처음의 투티에 의한 제시부 끝에 나타났던 선율도 빠짐없이 재현되고나서 극히 짧은 코다로 조용히 마친다.  

     

    제3악장 - 알레그로 비바체 아사이 C장조 2/4박자 

    밝고 떠들썩한 느낌을 주는 제1주제가 그대로 투티로2회 반복된다. 딸림화음 위의 페르마타에서 짧은 아인강을 연주한 독주가 다시 주제를 제시하면 C장조 그대로 흐르는 듯한 빠른 악구의 부주제가 이어지지만 이것은 다시 경과적인 것에 머무른다.

    제1주제의 리듬을 사용한 경과적 패시지에서 처음으로 명확한 G장조가 되어 관악기가 제2주제를 보여준다. 이것은 곧 피아노로 반복되고 제1주제의 바쁜 분위기는 여기에서도 느껴진다. 오케스트라가 경쾌한 리듬을 지속하는 가운데 독주가 막힘없는 급속한 음계로 대응하고 얼마 후 에필로그를 거쳐 발전부 없이 재현부로 직접 들어간다. 단 이번에는 제1주제가 솔로 ,투티 순으로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사이를 오가는데 이 부분이 발전부에 해당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한편 이 악장 전체를 거기에 별도의 중간 주제를 설정하면 일반적인 론도형식이 되므로 그렇게 하지 않고 3도 관계의 조성으로 주부의 주제를 세번째로 출현시키는 론도 소나타 형식으로도 볼 수 있다.

    모든 음의 흐름이 일반적인 틀대로 으뜸조로 재현되며 에필로그를 거쳐 카덴차에 도달하고, 마지막은 독주 피아노의 용솟음치는 듯한 음계의 상승으로 화게 전곡을 마친다.

     

     

    실화였기에 더욱 가슴 아린한 비련의


    엘비라 (Elvira Madigan)

    감독 : 보 위더버그(Bo Widerberg)
    음악 : 울프 베요린(Ulf Bjorlin) .....


    주연 : 피아 데게르마르크(Pia Degermark),
    토미 베르그렌(Thommy Berggren)

    귀족 출신의 젊은 장교 식스틴과 서커스단에서 줄타는 소녀 엘비라는
    깊은 사랑에 빠진다. 전쟁의 혐오감과 무상함에 빠져있던 식스틴은
    엘비라를 만나는 순간 빠져 들어 귀족의 명예 그리고 아내와 아이도
    버린채 탈영한다. 엘비라도 부모와 서커스, 명성을 버리고 식스틴과
    도주한다. 오염된 사회를 벗어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지만, 그들의
    신분 차이는 결혼이라는 합법적 절차를 허락하지 않는다. 사회적으
    로의 매장 더우기 그들 앞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기 시작한다.
    산딸기로 주린 배를 채우면서도 행복한 두사람이지만 그러나 아무
    곳에도 갈 곳이 없었다..
    결국 두 사람은자신들이 최후로 가야 할 곳이 어딘지를 알고 있다...

    둘은 사랑의 피크닉을 떠나고 라스트 씬에서 비록 죽음으로 사랑을
    완성시키겠다고 굳게 결심한 남자지만 차마 사랑하는 여인에게 방
    아쇠를 당길 수 없어 주저한다. 하지만 엘비라는 남자를 재촉한다.
    모차르트의 사랑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엘비라는 일어서서 흰나비를
    잡으려고 들판으로 나간다. 엘비라가 흰나비를 두 손으로 잡는 순간
    화면은 정지된다. 곧 이어서 한 방의 총성이 울린다.
    그리고 잠시 뒤에 들려오는 또 한 발의 총성. (퍼온)
     

    1967년도에 보 비더버그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스웨덴 영화.. 
    얼핏 유럽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러브스토리의 한 아류 처럼 보이련만

    1889년에 있었던 유럽을 떠들썩하게 한 유명한 정사(情死)사건을 소재로

    한 실화라는 것에 놀라게 된다.. 

    아내와 자식이 있는 지스틴 스파레 백작은 귀족이자 육군중위였지요.

    그리고 18세 갓 여인이 되려는 처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


    스웨덴에서는 1967년에 만들어졌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보다 5년 뒤인
    1972년에 중앙극장에서 개봉 
     

     

    보 비더버그는 이 영화로 스웨덴 영화를 세계에 크게 알렸건만

    허나 너무 아름답고 너무 완벽한 작품을 만든 후 일까?  그는 엘비라

    마디간 이후엔  몇개의 작품을 남기긴 했으나 자신의 명성만을 빛바래게

    하면서 시들해 지다가는 타계하고 만다..

    더 이상의 스스로 만족 할 작품을 만들수 없었던 것이리라..
    마치 설국을 지은 가와바다 야스나리가 더이상의 좋은 작품을 쓸 수

    없음을 알게 되자 사냥총으로 자살을 해 버린 것 처럼 ....



    그리고 이영화에서 너무 너무 아름답게 나왔던 여주인공 '피아 데게르
    마르크'는 이 영화의 완성된 것을 보고는 다시는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고
    하는 말이 나오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녀는 이후에 너댓개의 작품에 더 나오긴 하나  그녀 역시 시들하게 진다..

    사실 너무나도 아름답게 나왔던 영화..

    그녀가 처음 이 영화에 캐스팅 되었을때는 17살이었다던가?

     

    보 비더버그가 당시 스웨덴 왕립 발레학교 학생으로 신문에 공연

    사진 나온 것을 보고 한눈에 반해 그녀를 캐스팅 했다고 한다..

    사실  비아 데게르마르크의 꿈은 언어를 공부해 통역사가 되는

    것이었다고 하는데..(덴마아크 스톡홀름 출생)

     이 한편의 영화로 그녀의 운명은 바뀌고 말았다..

    사실 너무나도 찬란히 아름다웠던 그녀 , 그녀는 필름 제작자의 눈에

    띄어 나꾸어 챔을 당한다 .. 21살인가에 결혼을 하게 된다..

    허나 그 이후에 나온 몇 작품이 별볼이 없어지면서  서서이 무대 뒤편으로

    사라진다..

     

    어쩌면 17살의 나이에 거머쥔 찬란한 금자탑  더이상 아름다울 수

    없는 영화 , 더 이상 아름답게 나올수 없는 영화에 이미 출연해 그녀는

    어린 나이에 깐느영화제에 여우주연상을 거머 쥐었으니 아마 그것을

    극복해 내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영화는 도입 음악과 함께 위의 자막으로 시작된다.     
    '1889년,  스웨덴 백작 육군장교 지스틴 스파레 중위 ,
    그리고 

    덴마크 줄타는 소녀 엘비라 마디간, 알리스 헤드비히 옌센.......

    덴마크 숲속에서 자살하다.
    이 영화는 실화이다.'

     

    이렇게 둘은 나란히 안장 되어 있다.. 왼쪽 거무튀 한것에는

    '지스텐 스파레'  1884년 9월 27일 - 1889년 7월 20일

    그리고 오른쪽 하얀 묘비에는 이렇게 씌여있다..

    헤드비히 옌센( 1867년 12월 4일 -1889년 7월 20일

    물론 스웨덴 글씨로 적혀 있는 것을 보면 그쪽 어디 공원 묘지

    인듯 하다..  묘비의 자세한 사진은 안올리련다..  

     

    그리고 이 영화를 말 할 때 빼놓으면 안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음악이다.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제 2악장

    허나 이 영화 이 후 그 곡은  '엘비라 마디간'으로 통칭되어 불리고 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상, 가슴을 저미는 실화의 감동과 함께

    시리도록  은은히 아려오는 피아노 협주곡은 완벽한 종합 선물 세트로

    이런 영화가 세상에 나왔다는 것은  인간의 사랑을 위한 신의 선물이

    아닌가 한다...

     

     

     

    1967년 깐느 영화제 여우주연상(Pia Degermark),
    뉴욕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허나 이 영화는 이런 수상 만으로 말하기 보다는 세계 유수 언론에서

    다룬 말을 소개해 보면 더 확실할 듯하다..

     

     

    '인간의 촬영술로는 다시 촬영할 수 없을 것 같은 최고의 아름다운 영상'
    (Newsweek),
     '절묘함이야말로 엘비라 마디간을 말할수 있는 유일한 언어다'
     (New York Times), 
     '최상급'이라는 말을 빼고는 엘비라 마디간을 논할수 없다'
    (Financial Times).

     

    끝으로 영화의 명대사들을 소개하며 이 아름다운 영화소개를

    마칠까 한다.. 


    " 내가 행복하냐고? 행복할 권리가 있을까? 우린 다른 사람들이
    살아보지 못한 그러한 삶을 살고 있는 거야. 누구나 새로운
    인생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어.
    자신이 변했다는 것을 감히 인정해야 하는 그런 때가.. "

    "전쟁요. 전쟁. 겪어본 적이 없죠? 군인이면서도 자기직업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것 같에요. 군인의 일이란 전쟁인데 말입니다.
    난 우리 서커스단에서..2년 전 1871년요. 천막이 폭탄에 맞아
    동물이 산채로 불타 죽은 것을 보았어요.
    난 전쟁이란 으스대는 행렬이 아니라 살이 타는 냄새같아요."


    "....엘비라가 사라졌다.한 눈에 엘비라를 발견 할 수 있는 것은
    팽팽히 감겨진 바이올린 현처럼 감수성이 극도로 예민해
    보인다는 것이다.
    사뿐히 걸어 나갈 때는 비단같은 머리칼이 하늘거리고.
    이 세상사람들이라기 보다는 요정을 보는 것 같다..."
    (이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는 도피중인 두 연인은 킬킬대며 웃는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명대사

    "음..사랑이란 그건 네 말이 맞다. 사랑이란 글쎄, 그런게 아닐까.
    서로의 눈을 보고 아는 것 말이야..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어떤 경험을
    하며 살고 있는지 서로 알고 싶어 하는거야. 그것이 사랑이야.."

    ,...

     

     

    영화출처 : http://blog.naver.com/hyerang58/6004631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