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enburg Concertos No.1 F major BWV 1046 제1악장 Allegro, F 장조, 2분의 2박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Brandenburg Concerto, BWV1046-1051)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바흐의 탐구 정신의 역작이며 다양한 형식과 스타일과 악기로 예술적인 미를 실현하려 했던 놀라운 증거일 것이다. 이곡은 그 형식이 합주 협주곡의 형식과 같다. 그러나 바흐는 독주(또는 독주부)와 합주부와의 관계를 여러가지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 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풍부한 형식의 협주곡은 제1번과 제6번이다.
이 명칭은 1721년에 브란덴부르크 변경백작 C. 루트비히에게 헌정되었던 일에서 생겨났다. 그러나 이 협주곡집은 처음부터 백작을 위하여 작곡된 것은 아니고, 그 이전에 작곡된 협주곡 중에서 6곡을 뽑아 정서하여 헌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협주곡의 악기편성과 내용이 당시 겨우 6명 밖에 없었던 백작의 궁정악단에 맞지 않았으므로 오히려 당시 바흐가 악장을 맡고 있던 쾨텐 궁정악단을 위하여 작곡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다만 개개 곡의 작곡연대에 대해서는 이론(異論)이 많아 현재로는 결정적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6곡은 각각 다른 악기편성으로 되어 있는데, 각 악기가 동등하게 다루어지는 협주곡(제1 번 F장조, 제 3 번 G장조, 제 6 번 B장조)과 독주악기군이 현악합주에 대립하는 합주협주곡(제2 번 F장조, 제 4 번 G장조, 제 5 번 D장조)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곡 모두가 유쾌함이 가득 찬 악상으로, 바흐의 작품 가운데서도 특히 인기가 있다. 양식적으로는 제1번(바장조) ·제2번(바장조)이 합주협주곡, 제3번(사장조) 제6번(내림나장조)이 콘체르토 심포니아이며, 제4번(사장조) ·제5번(라장조)은 보다 새로운 독주협주곡에 접근하고 있다. 바흐는 이 중 몇 개의 악장을 칸타타로 전용하여 제4번은 "하프시코드 협주곡" 제6번으로 편곡했다. 이 여섯 곡의 협주곡은 네 곡의 관현악 모음곡과 함께 바하의 오케스트라 작품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 협주곡이라고는 해도 후의 고전파나 낭만파의 것과는 달라서 두 개 이상의 악기에 의한 독주악기군(콘체르티노)이 하프시코드를 더한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합주부(리피에노)와 주제를 응답하면서 곡이 전개되는 이른바 합주 협주곡(콘체르토 그로소)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 합주 협주곡은 이타리아의 작곡가 코렐리(1653-1713)가 창시했다고 하는데, 그러한 이탈리아의 협주곡과 독일의 전통적인 폴리포니 음악이 훌륭하게 종합되어 있음을 찾아 볼 수 있다.(퍼온글) |
출 처: Easy의 고전음악방 / 블로그 /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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