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바이올린)/^^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모짜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 K. 423 -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비올라), 이고르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 기돈 크레머(바이올린) 킴 카쉬카시안(비올라) 외

로만짜 2024. 12. 15. 00:32

 

 

 

 

 

W. A. Mozart (1756- 1791)

Duo for Violin and Viola in G major, K. 423

 

1. Allegro
2. Adagio
3. Rondo. Allegro

 

 Igor Oistrakh, violin 
David Oistrakh, viola 

 

Recorded 27th September of 1963,

 in Decca Studio No. 3,
 West Hampstead, London, England, Great Britain

 

 

 

 

Gidon Kremer, violin

Kim Kashkashian, viola

 

1. Allegro

 

Mozart: Kegelstatt-Trio; Duos for Violin and Viola
1985 Deutsche Grammophon GmbH, Berlin
Released on: 1985-01-01

 

 

 

 2. Adagio

 

 

 

3. Rondeau (Allegro)

 

 

 

 

Camerata Pacifica

Kristin Lee, violin

Richard O'Neill, viola 

 

LIVE & UNEDITED. From a November 15, 2019 performance 

at the Music Academy of the West, Santa Barbara

 

 

* 모짜르트가 가장 좋아하였던 악기는 비올라로
그는 친구들과 현악기들을 함께 연주할 때면
되도록이면 비올라를 연주하고 싶어했다.


친구들과의 현악 연주 모임중 유명한 '작곡가' 쿼르텟으로,
이 모임은 비올라를 연주한 모짜르트 외에 

반할(첼로) 요제프 하이든(제1 바이올린) 
티테르도르프(제2 바이올린)으로 구성되었다.

이 작품 2중주 K. 423 G 장조는 

K. 424 B flat과 함께 22세가 되던해 여름
짤스부르크로 돌아오는 길에 작곡했다.


이 곡들은 이 편성의 곡들에서 자칫 빠지기 쉬운 (두악기 사이의)
'선생과 제자'의 관계를 극복하였을 뿐 아니라 

열두달 전에 작곡한 그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더라도 각별한 음악적 진전을 이루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모짜르트가 이처럼 

음악적 완성도를 갖춘 이 곡을
단순히 미하엘 하이든(요제프 하이든의 동생)을
도와주기 위해 작곡하였다는 사실이다.


미하엘 하이든은 당시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이중주 6곡을 작곡해달라는 위촉을 받았었는데,
2곡을 남겨놓고 심한 병을 앓게 되었다.

사정을 딱하게 여긴 모짜르트는 나머지 2곡을 작곡해주면서
이것을 미하엘 하이든의 곡으로 써도 좋다고 허락 하였다.
다행히도 이곡들을 위촉한 대주교는
모짜르트의 작품인지를 알아채지 못했다.


모짜르트의 두 곡과 미하엘 하이든의 곡들은 

작품의 수준에 있어서
커다란 차이를 이룬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아마도 당시 대주교는 신경을 써서 듣지 않았든지
아니면 음악적 센스가 모자랐던 것으로 짐작된다.
<웹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