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 Rock

Leonard Cohen - So Long Marianne

로만짜 2016. 11. 21. 00:00

 

 

 

 

 

 

 

 

  

 

Leonard Cohen (1934 ~ 2016, 11, 10)
So Long Marianne
Songs of Leonard Cohen, Debut album
Recorded: 1967

 

 
 
Come over to the window, my little darling,
I'd like to try to read your palm.
I used to think I was some kind of Gypsy boy
before I let you take me home.

Now so long, Marianne, it's time that we began
to laugh and cry and cry and laugh about it all again.

Well you know that I love to live with you,
but you make me forget so very much.
I forget to pray for the angels
and then the angels forget to pray for us.

Now so long, Marianne, it's time that we began ...

We met when we were almost young
deep in the green lilac park.
You held on to me like I was a crucifix,
as we went kneeling through the dark.

Oh so long, Marianne, it's time that we began ...

Your letters they all say that you're beside me now.
Then why do I feel alone?
I'm standing on a ledge and your fine spider web
is fastening my ankle to a stone.

Now so long, Marianne, it's time that we began ...

For now I need your hidden love.
I'm cold as a new razor blade.
You left when I told you I was curious,
I never said that I was brave.

Oh so long, Marianne, it's time that we began ...

Oh, you are really such a pretty one.
I see you've gone and changed your name again.
And just when I climbed this whole mountainside,
to wash my eyelids in the rain!

Oh so long, Marianne, it's time that we began ...

 
 
창을 넘어서 이리 오렴, 내 작은 소녀야
난, 너의 손바닥을 읽어 보고 싶어
난, 내가 한 집시소년이라고 생각했었지
네가, 날 집으로 데려가기 전엔
잘 가, 마리안. 이젠, 우리가 시작할 시간이야
다시 웃고 울고 · 울고 웃고, 그 모든 걸 다시 말이야.

너도, 내가 너와 함께 지내기를 얼마나 원하는지 잘 알잖아
하지만 넌, 날 너무나도 많은 걸 잊어버리게 해
난, 천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걸 잊어버려
그러면 천사들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걸 잊곤 해
이젠 잘 가, 마리안. 이젠, 우리가 시작할 시간이야
다시 웃고 울고 · 울고 웃고, 그 모든 걸 다시 말이야.

우리는, 우리가 아주 젊었을 때 서로 만났었지
푸르른 라일락 공원의, 그 짙은 녹색 그늘 밑에서
그 때의 넌, 내가 십자가인 것처럼 날 붙잡았었지
우리가, 어둠 속에서 무릎을 꿇었을 때
오 이젠 잘 가, 마리안. 이젠, 우리가 시작할 시간이야
다시 웃고 울고 · 울고 웃고, 그 모든 걸 다시 말이야.

그들이 말하길, 너의 편지엔 네가 지금
나와 함께 있다고 쓰여 있다던데
그런데 왜 난, 혼자인 것처럼 느낄까?
난 암벽에 서 있고, 너의 미세한 거미줄이
내 발목을 돌처럼 묶어두고 있어
이젠 잘 가, 마리안. 이젠, 우리가 시작할 시간이야
다시 웃고 울고 · 울고 웃고, 그 모든 걸 다시 말이야.

지금 난, 너의 숨겨 둔 사랑이 필요해
난, 새로운 면도날처럼 차가워
넌, 내가 궁금했다고 너에게 말했을 때 떠났지
난, 내가 용감했다고 결코 말한 적이 없는 걸
오 이젠 잘 가, 마리안. 이젠, 우리가 시작할 시간이야
다시 웃고 울고 · 울고 웃고, 그 모든 걸 다시 말이야.

오, 넌 정말로 아름다운 사람이야
난, 네가 가버리곤 다시 너의 이름을 바꾸는 걸 봤어
그리고 내가, 이 전체의 산등성이릍 올랐을 때
내 속 눈썹을, 비에 씻어내리는 때
오 이젠 잘 가, 마리안. 이젠, 우리가 시작할 시간이야
다시 웃고 울고 · 울고 웃고, 그 모든 걸 다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