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기악곡

바흐/시실리아노 G단조 BWV 1031 -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피아노

로만짜 2013. 5. 29. 01:06
 
 
 
 
 
 
Sichiliano in G minor, BWV1031 2nd Mov.
바흐 / 시실리아노
Tatyana Nikolayeva, Piano
 
 
타티아나 니콜라예바(Tatyana Nikolayeva 1924-1993)는 러시아 태생입니다.
모스크바 음악원 부속 중앙음악 학교와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알렉산더
골덴바이저에게 배운 그녀는 1947년 음악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같은
음악원의 작곡과에 입학하여 고르베프에게 배웠습니다. 그녀는 빌헬름 켐프,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스비아토슬리프 리히터, 헬무트 발햐 등과 함께 바흐
연주에 관한 한, 독일의 정통 피아니즘 계보의 대표적 연주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연주는 적당한 페달의 사용, 느린 템포, 절제된 감정 표현
등으로 특징지워진다고 하는데요, 일부에서는 이들의 연주가 아무래도 구식
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하는 바람에 나타나는 과도한 경건함에 인간적인 바흐의
모습이 묻혀져 버리는 듯하다는 비평이 있기도 합니다.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Tatyana Nikolayeva)는 1992년 바흐의 피아노 곡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을
네번에 걸쳐 녹음했다는데, 이 앨범이 그녀의 마지막 녹음이 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