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실내악

베토벤/첼로 소나타 2번 Op. 5-2 - 다닐 샤프란, 첼로 & 안톤 긴즈버그, 피아노

로만짜 2012. 5. 7. 01:00

 

 

 

 



Beethoven Cello Sonata No.2 in G Minor op.5-2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제2번 G 단조 Op.5-2 / 다니엘 샤프란
Composer: Ludwig van Beethoven
Daniil Shafran, Cello
Anton Ginzburg, Piano


전곡 이어듣기


1. Adagio sostenuto ed espressivo,
Allegro molto piu tosto presto


2. Rondo.Allegro-vivace



제2번 G단조는 1796년 비인에서 작곡하였고 베토벤이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프러시아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에 바치기 위해 작곡한 것이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이 작품은 다소 감상적인 면도 있으나 명쾌하고 단정한 악상이 지배적이다.

Daniil Shafran (1923-1997)
러시아의 페테르스부르크에서 음악가의 가정 (아버지-첼리스트,어머니-피아니스트)에서 태어나 14살인 1937년 전 소비에트 러시아 음악 경연대회에서 1등으로 입상한 음악의 천재. 1949년 부다페스트에서 있었던 전 공산권 세계 청소년 페스티발에서 로스트로포비치와 공동우승하고 프라하에서 있었던 하누스 비한 추모 국제 음악 경연대회에서도 로스트로포비치와 공동우승한 이래 클래식 애호가들은 다닐 샤프란을 로스트로포비치와 즐겨 비교해서 거론. 로스트로포비치가 일찍부터 서방에 알려져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데 비해 샤프란은 주로 러시아 국내에서 활동하여 서방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다닐 샤프란은 비르투오소로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로스트로포비치와 달리 깊은 정신세계를 탐구하는 진지한 연주자의 길을 걸은 철학적인 연주자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사후에 다닐 샤프란을 높이 평가하는 많은 매니아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오늘날에 와서는 첼로의 황제인 카잘스에만 비교될 수 있는 위대한 첼리스트였다는 분이 많다. 완벽한 기교에 러시아 특유의 우수어린 선율미가 특징인 그의 연주가 무척 좋은데 첼로의 대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검소한 생활과 아주 겸손하게 대하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Daniil Shaf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