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기악곡

바흐/브란덴부르그 협주곡 제3번 BWV 1048 - 이 솔리스티 디 쟈그레브

로만짜 2010. 5. 25. 01:22

Bach, Johann Sebastian (1685-1750 G.)
Bach, Johann Sebastian (1685-1750 G.)
의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제3번 G 장조 BWV 1048
Brandenburg Concerto No.3 in G major, BWV 1048
를 감상하겠습니다.

서양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바하의 가문에서는 약 200년 동안에 걸쳐 저명한 음악가가 많이 나왔습니다.
아이제나하 태생인 바하는 지금까지 그의 가문의 풍습에 따라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10세에 부모를 잃은 그는 오르가니스트인 그의 형의 집에서 지냈는데, 그곳에서 피아노의 전신인 클라비어라는 악기를 배웠습니다.
그는 마침내 명 오르가니스트가 되었으며 18세기까지의 음악의 모든 경향을 한데 모아 비약적인 성과를 올렸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다가올 베토벤.바그너 등에게 독일 음악의 터전을 마련해 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그가 활약한 시기는 바이마르 궁정의 약 10년 간이며 쾨텐 궁정 악장으로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곡,독주곡 등을 많이 썼습니다.
다음은 1729년부터 27년간의 라이프치히 시대입니다.
창작에 있어서 활발한 시대였습니다.
칸타다, 오라토리오, 파시온 등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그는 프로테스탄트의 독실한 신자였는데, 음악으로서 신에게 봉사하는 데에 그 생애를 바쳤습니다.
그의 대위법의 작법에 기반을 두면서도 여기에 화성적인 수법을 가미시켰습니다.
말하자면 화성적인 복음악(福音樂)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토벤은 그를 가르켜 화성의 아버지라고 까지 말한 바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서는 대 미사곡, 마태 수난곡, 토카타 d단조 오르간곡, 기악 독죽곡, 중주곡, 합주곡 등 여러 방면에 많은 작품을 작곡 하였습니다.

Brandenburg Concerto No.3 in G major, BWV1048

제3번에서는 독주 악기군과 합주부와의 구별 없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각3부 및 통주 저음이라는 악기 편성으로 관악기를 갖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실내악적인 조금 순수한 성격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6번 가운데서 제5번 다음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제1악장은 먼저 강력한 주제가 3부의 바이올린에 의해서 유니즌으로 연주되어 시작되며, 이어서 각 악기가 이 주제의 소재를 사용한 멜로디를 연주하여 곡이 퍼져나갑니다.
그리고 두 개의 화음 밖에 쓰여져 있지않은 한 마디의 아다지오 부분(이것을 제2악장으로 보는 핮자도 있다)을 삽입하여 제2악장으로 이어져 나갑니다. 또한 이 부분은 즉흥연주가 의도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2악장은 빠른 움직임이 있는 주제가 제1바이올린으로 부터 저음 현으로 순차적으로 계승되어 가는 스피드감이 있는 악장으로 전반과 후반이 각각 반복되는 형식을 가졌습니다.

현악기만으로 연주되는 곡인데, 6개의 협주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됩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모두 3부로 나뉘어 세 Group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콘트라바스와 쳄발로의 반주가 가담합니다.
편성도 적고 2개의 악장이지만 바하의 정신이 잘 반영되었습니다.

콘체르토 그로소로서는 변칙적인 곡입니다.
독주부와 합주부의 구분이 없는 것입니다. 현악파트를 3개의 그룹 -3대의 바이올린, 3대의 첼로, 3대의 비올라 -으로 나뉘어 연주하고 여기에 쳄발로의 통주저음이 가담합니다.

1 Allegro moderato
2 Adagio
3 Allegro


I Solisti di Zagreb


Bach's Brandenburg Concerto No.1 in F major, BWV1046


Concerto No.3 in G major, BWV1048 연속듣기



제1악장 Allegro moderato

제2악장 Adagio

제3악장 Allegro

Brandenburg Concerto No.3 in G major, BWV1048
Bach, Johann Sebastian (1685-1750 G.)
I Solisti di Zagreb